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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밤잠만 장소 가리는데 이유가 궁금해요

이제 막 9개월 접어든 남아인데 어디 놀러가면 낯잠은 잘 자는데 밤잠 잘때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자다가 깨서 1시간 가까이 울다가 겨우 다시 재우면 또 금방깨서 울고를 3-4번 반복 합니다. 집에 돌아온 날까지는 이러는데 이유를 알고 싶고 대처를 어떻게 해줘야하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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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9개월 아기가 밤잠만 장소를 가리는 이유는 밤은 주변이 조용해서 아기가 낯선 공간을 예민하게 인식합니다. 낮잠은 활동 후 피곤함에 푹 잠들지만 밤잠은 안정감이 중요해서 집과 달라지면 쉽게 깨고 울게 됩니다. 9개월은 애착이 형성되어 엄마 품 외엔 모두 불안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아기침구, 수면인형, 수면 음악 등 집에서 쓰던 물건을 챙겨가시고 외출중이라도 목욕>수유>자장가 같은 익숙한 루틴을 지켜주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낮잠은 잘 자는데 유독 밤잠의 장소를 가리는 이유는

    낮 시간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으로 사람들의 움직임.북적임으로 인하여

    불안함을 느끼는 부분이 덜 하겠지만

    조용하고, 어둡고, 사람의 인기척이 없다면 아이가 느끼는 심리적.정신적인 부분은 불안암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되기 쉽습니다.

    특히, 아이의 기질이 예민함과 민감함이 심하다면 더욱 더 이러한 부분을 크게 느껴서 밤잠을 자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기에게 미리 오늘은 어디에 놀러를 갈 것이고 오늘 어떠한 경험을 하고 그곳에서 잠을 자게 될거야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을 해주는 것이 좋겠구요.

    아이가 낯선 공간에서 불안해 한다면 아이의 곁에 누워서 엄마가 있으니 불안해 하지 않아도돼 라는 말을 전달을

    한 후, 아이의 등을 가볍게 토닥이며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고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아이의

    울음을 잘 달래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내집의 익숙했 잠자리에서 벗어나 잠자리가 바뀌게 되면 불안감에 얕은 수면을 취할수있습니다.

    아이와 외출하게 되면 사전에 어디에 가는지 알려주시고 아이가 바뀐환경에 적응할수있도록 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평소에 베고자는 베개나 이불 애착인형등을 제공해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밤잠 문제로 정말 힘드시겠어요. 9개월 정도 되면 아기가 수면 패턴에 변화가 생기기도 하고 외출 후에는 특히 더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낯선 환경이나 부모와의 분리로 불안해서 자주 깨어 울 수 있어요. 또, 이 시기의 아기들은 치아가 나거나 피로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자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먼저 안정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일관된 잠자리 루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자주 깨면 너무 급하게 달래지 말고 부드럽게 말을 건네며 안심시켜 주세요. 낮잠을 너무 길게 자지 않게 하는 것도 밤잠에 도움이 됩니다.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아이가 스스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 아이가 밤에 잠을 잘 때 장소를 가리는 것으로 인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인지 발달로 인해서 환경 인식이 증가합니다. 즉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생깁니다.

    애착 형성과 안전기지 개념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아기들은 일정한 수면 루틴에 익숙해지면 그 패턴이 깨졌을 때 불안해합니다.

    조명, 소리, 냄새, 침구의 질감 등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9개월 아기는 분리불안과 환경 변화에 민감한 시기라서 밤잠 때 낯선 공간에서는 더 크게 불안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낮잠은 상대적으로 수면이 얕고 짧아서 환경의 영향을 덜 받지만, 밤잠은 깊은 수면에 들어가기 전까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특히 어두운 낯선 공간은 아기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에 자주 깨고 울 수 있다고 보시면 돼요.

    잘 때 보호자가 옆에 있다는 신호(말, 토닥임, 손잡기 등)를 꾸준히 해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불안정한 수면 패턴이 이어진다면, 아기의 수면 리듬이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정한 루틴과 시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