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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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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머리털구조는 다른 동물과 완전히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인간의 머리털구조는 다른 동물과 비교시 특이하게 유독 길고 잘 자라는데요 왜 특이하게 이런 구조를 갖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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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수년간 지속되게 진화했기때문에 다른 포유류들보다는 길게자라고,

    이는 뇌 보호와 사회적인 신호기능에 기여한다고합니다.

    다른 동물은 계절적인 털갈이에 맞춰서 성장기가 짧아서 길게 자라지 않고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사람의 머리털은 다른 포유류의 털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끊임없이 길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보통 동물의 털은 일정한 길이까지만 자라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빠져 교체되지만, 인간의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매우 길어서 계속 길어질 수 있습니다. 털은 모두 생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라는 주기를 가지는데요 대부분 동물은 생장기가 짧기 때문에 일정 길이까지만 자란 뒤 빠지고 새 털로 교체되며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생장기가 매우 길어 2~7년 이상 지속됨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1m 이상 길어질 수 있는 것이며 즉, 인간 머리털의 특이성은 생장기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게 진화했다는 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모발의 생장주기, 특히 성장기가 길기 때문입니다.

    모든 포유류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세 단계를 거치며 자라고 빠집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털갈이를 통해 계절마다 몸 전체의 털을 바꾸게 되는데, 이는 성장기가 짧기 때문입니다. 반면, 인간의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약 2년에서 7년으로 다른 신체 부위의 털이나 다른 포유류의 털에 비해 매우 길기 때문에 몇십 cm까지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 인간의 머리카락은 다른 포유류의 털과 비교할 때 성장 주기의 휴지기가 짧고 생장기가 긴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는 진화 과정에서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거나, 머리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달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말의 갈기나 사자의 갈기와 같이 일부 동물들도 인간의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