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의 고열 기준이 다른건가요?
아이는 보통 기초체온이 어른보다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열의 기준이 아이와 어른이 각각 다른건지, 다르다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고열이라고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열이 높다 이런 표현으로 고열이라고 하지만 큰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고열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명확한 기준이 있지 않으며 진료의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나 성인이나 보통 38도 이상의 체온을 고열로 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소아 발열의 경우 일반적으로 액와 부위의 체온이 37.3˚C 이상일 경우 미열이 있다고 말하며, 38.0˚C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9.0˚C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는 고열이 있다고 말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론)
보통 39도 이상이면 고열이라고 합니다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이 탈수 정도, 컨디션 정도, 동반 증상, 신체적 활동 등이 어떤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소아의 경우 , 체격이 작기 때문에
온도 상승, 탈수, 컨디션 저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하고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열의 기준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은 열이 나면 더 많이 나는 경향이 있고, 성인은 체온이 덜 오르는 편입니다. 고열이라고 지칭하는 의학적인 기준이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성인은 39도에 가까워지면 열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게 되고 소아의 경우 40도에 가까워지면 열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발열의 기준은 같습니다. 37.5 부터 미열이고 38도 이상부터 열인 것이지요. 고열의 경우 소아에서는 열성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을 어디서 재느냐에 따라 기준온도가 조금씩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직장, 귀, 겨드랑이 중 한곳 이상에서 38도 이상의 체온이 측정된다면 열이 있다고 판단하며, 세 군데 모두에서 37.5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 발열의 기준이 됩니다. 유아는 성인보다 약간 높은 편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위와 같은 체온 범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학정보원에서는 소아의 경우 입안 체온이 37.8℃ 이상 액와체온이 37.5℃ 이상, 직장 체온이 38℃ 이상 또는 귀 체온계로 38.2℃ 이상을, 귀 체온계로 잴 때, 세 번 측정하여 그중 가장 높은 온도를 체온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