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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제품 원산지 표기 잘못돼서 통관 걸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구한 물건에 원산지 표기가 엉뚱하게 돼 있어서 세관에서 잡혔습니다. 판매자한테 얘기해도 시큰둥하고 저는 그냥 통관 지연만 계속되고 있네요. 이런 경우 보완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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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원산지 표기가 잘못돼서 세관에서 잡히면 상황이 좀 까다롭게 흘러갑니다. 우리나라 수입통관 절차에서는 제품에 표시된 원산지가 실제 서류와 맞아야 하고, 이게 다르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세관이 멈춰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판매자 쪽에서 제대로 된 원산지 증명서나 정정된 서류를 보내줘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품 자체에 라벨을 다시 붙이는 작업을 요구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구는 판매자가 협조를 안 하는 경우가 흔해서 더 답답합니다. 만약 서류 보완이 불가능하다면 반송이나 폐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세관 담당자에게 문의해서 대체 서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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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까다로운 상황이기에 세관과 잘 풀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특송물품이라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세관공무원이 요청하는 서류 혹은 요청사항을 들어주면서 협의하는 방법밖에 없을듯 합니다. 세관이 완강한 경우 반송이나 폐기를 하여야되는바 이에 대한 추가비용이 있는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해외직구 물품이 원산지 표시 오류로 세관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수입자는 정정 서류를 제출하거나 판매자로부터 원산지 증빙을 받아야 통관이 가능합니다. 판매자가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는 세관에 사실대로 설명하고, 구매 내역판매처 정보 등을 제출해 고의적 위반이 아님을 소명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세관이 해당 물품을 원산지 미표시품으로 보고 표시 의무를 이행한 후 통관을 허용하기도 하고, 아예 반송이나 폐기 절차로 갈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판매자에게 원산지 증명서나 제대로 된 인보이스를 재발급받는 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