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을 한 시점 이후에 살이 많이 찌거나 하면 변동이 클까요?
문신도 문신 나름이겠지만
일반적인 도형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은 상관없다 하더라도
자세하게 묘사된
사람의 얼굴이나
특이하고도 섬세한
표식 같은 경우는
모양이 변해버리면 의미가 없을 텐데요
그게
사람 체중이 늘 상 같고
근육의 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할거라 보장을 못하는데요
문신의 형상이
사람 체중 변화에 따라 분명 변할거라 보는데
어느정도 체중 변화에 따라 변화가 있으려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네, 체중 변화나 피부 늘어짐, 근육 증가에 따라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살이 찌면 피부가 늘어나고 셀룰라이트가 생기며, 문신이 일그러지거나 비대칭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 허벅지, 팔뚝 안쪽, 옆구리, 엉덩이 등 지방 축적이 많은 부위가 잘 변형됩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늘어지는 경우에도 문신이 주름지고 흐릿해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피부 탄력 저하가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근육량 증가시에는 문신이 커보일 수는 있으나 대체로 심한 변형은 드뭅니다.
체중 변화가 5~7kg 이내라면 눈에 띄는 변형은 없으나 10~20kg 이상 변화라면 눈에 띄게 왜곡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맞습니다. 문신은 피부에 새기는 것이기 때문에 체중 증가나 근육 변화에 따라 문신의 형상에도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 허벅지, 팔뚝, 가슴 등 살이 쉽게 찌거나 빠지는 부위에 한 문신은 체형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죠. 도형이나 기하학 문양은 그나마 변화에 유연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람 얼굴처럼 섬세한 묘사나 상징적인 문양은 조금만 왜곡돼도 전체 인상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신중하게 위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늘어나면 피부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문신도 늘어나면서 원래의 비율이나 디테일이 왜곡될 수 있어요. 반대로 급격히 살이 빠지거나 근육이 줄어들면 문신이 줄어든 피부 위에서 흐릿해지거나 뭉개질 수 있습니다. 근육 운동으로 몸이 커지는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건 오히려 문신이 과장되어 보이거나 왜곡돼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문신을 할 때는 체중 변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를 택하는 것이 좋고, 체형 유지에 자신이 없다면 지나치게 복잡한 문양은 피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 피부 탄력이 줄어들면서도 모양이 바뀔 수 있으니, 장기적인 시각에서도 문신을 고려하는 게 현명합니다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