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수입과 지출이 1년전보다 2.1% 줄었다고 하네요.
아이고, 요즘 경제가 참 어렵다더니 1분기 수입이 2.1%나 줄었다니 걱정이 되네요. 이게 다 물가도 오르고 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일자리나 소득이 줄어서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나요? 아니면 계속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까요? 좀 더 자세한 설명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2025년 1분기에 수입과 지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는 건, 많은 가계가 생활비나 소비를 조절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이 줄었다는 부분은, 일자리의 질이나 소득 수준이 이전보다 악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데요. 최근 들어 임금 상승이 정체되고, 자영업 수익도 줄고 있다는 현장 이야기가 적지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료품, 주거, 공공요금 같은 필수 지출 항목이 오르면서 여유 있는 소비 여력이 많이 줄어들었죠. 수입이 그대로이거나 줄어드는데, 생계비는 오르니 결국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 여력도 감소하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럴 땐 경기 부양책이나 고용 안정성 회복 같은 정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해지는데, 아직까지는 민간 소비를 확 끌어올릴 정도의 효과가 눈에 띄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희망적인 신호도 없진 않습니다. 수출이 일부 품목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금리 인하 논의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하반기부터는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간에 체감 경기가 나아지긴 쉽지 않아 보이며, 특히 중산층 이하 가계에는 체감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수입이 아닌 수출이 2.1% 줄어들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의 기조와 함께 국제무역시장의 위축에 관한 사항이 선반영된 부분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유가하락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만큼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악영향이 있어 올해는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분기 수입액은 1,5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2025년 1분기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수출 감소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수출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 당분간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올해 1분기 수입이 2.1% 감소한 것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함께 내수 소비의 둔화입니다. 한국은 원유, 가스, 원자재 등 주요 산업재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높은데,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에너지 가격이 일부 안정되면서 수입 금액이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 동시에 국내 소비도 위축되며 소비재 수입 수요도 감소했는데요, 이는 단순히 가격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 실질 구매력 감소와 연결돼 있습니다.
구매력이 줄어든 배경에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가 있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식료품, 외식, 전기요금 등의 상승은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물가 억제를 위해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졌고, 이는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기업들도 투자와 고용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일자리 증가 폭도 둔화되고, 임금 인상률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가계 소득 여건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전망은 조심스럽지만, 하반기에는 일부 회복의 여지도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금리 인하 가능성,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은 수출 여건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관세가 해결되면서 보복소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문제인 고령화, 부동산 불안, 청년 실업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 빠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금리 조정, 물가 안정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만 실질적인 회복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2025년 1분기 수입과 지출이 모두 2.1% 감소한 것은 단순한 소비 둔화를 넘어서, 가계의 전반적인 소득 여건과 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구매력 저하, 금리 부담 증가, 고용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식료품, 주거비 등 필수지출 부담이 늘면서 여유 자금이 줄고, 고소득층보다 중저소득층 중심으로 소비 위축이 두드러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편입니다. 금리가 점진적으로 낮아지거나 유가원자재 가격이 안정된다면 소비 회복 여지는 있지만, 반대로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거나 글로벌 경기 위축이 이어질 경우 현재의 침체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이나 소득세 감면 같은 소비 진작책이 병행되지 않으면 빠른 회복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가계의 실질소득 회복과 함께 경제 심리 개선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