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이고 회사 업무가 너무 잡스럽고 몸까지 좋아지지 않아 한달 전 퇴사 통보하고 지금은 이미 퇴사하였습니다. 문제는 인사팀에서 퇴사 하루 전에 후임자를 채용해 주었고 저는 그 하루 안에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하고 인계파일 전달 하고 나왔고 당연히 짧은 시간이라 디테일 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또 인사팀에서 그 한달이라는 기간안에 후임자 채용되지 않을 시 누구에게 업무 건내주라는 지시도 없어 외부 업체들에게 퇴사 소식도 전해드리지 못하고 후임자 분께 넘기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후임자분이 오늘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오셔서 3일 출근하시고 인계도 잘 되지 않았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업무량도 너무 많아 도저히 못 하시겠다고 인사팀에 퇴사사유를 다른 곳에 채용되었다고 문자로 당일 통보 후 사직서도 사인하지 않으시고 퇴사하셨다고 합니다.
회사 업무 돌아가는 상 분명 인사팀이 저한테 연락와서 꼬치꼬치 캐물을것 같아 모든 사람 다 차단해 버렸습니다.
혹 회사에서 제가 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후임자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하여 부추겨 퇴사했다고 판단하고 법적으로 퇴직금, 연차수당을 기간내에 지급하지 않거나 저를 신고할 수도 있나요? (인계파일은 회사에 있고 연락해야하는 컨택 리스트까지 정말 상세하게 만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회사나 업체 연락 모두 받아야할 의무도 당연히 없는거 맞죠?
회사가 무슨 일 안되면 무조건 제 탓으로 돌릴 사람들이라 심적으로 너무 불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