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조 보험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보험의 보장 형식은 <비례보상>과 <정액보상>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비례보상이란, 실제로 내가 손해본 비용 만큼만 보상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대인/대물 보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담보는 설명을 보시면 "가입금액을 한도로 보상해드립니다."등의 문구가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비례보상 담보들은 내가 실제 손해본 비용 이상을 보상해줄 수 없기 때문에
중복하여 여러개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내가 100만원의 손해를 입었는데, A회사의 비례보상에서 100만원을 다 보상 받을 수 있다면,
A회사, B회사 두 회사에 모두 비례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00만원의 손해의 절반씩인 50만원씩의 보상을 받아서 결과적으로는 100만원의 보상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정액보상이란, 내가 가입한 가입금액을 그대로 보상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보험, 종신보험 등이 있으며 내가 암 보험금을 5,000만원 받을 수 있는 보험을 2개를 가지고 있다면 1억원, 10개를 가지고 있다면 5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내가 낸 치료비가 얼마던지 말이죠.
이렇듯 정액보상은 내가 가입한 만큼 중첩되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를 너무 많이 내고있어서 부담스럽다면 줄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보험은 유지를 해야 혜택을 받는데 보험금을 많이 받고 싶어서 억지로 유지하려고 한다면 결국 얼마 못 가서 보험을 해지하게 되실 겁니다.
또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너무나 다양하기에 좁은 범위의 몇 가지만 중복으로 보장하고 있다면,
몇 가지 정리를 하시면서 내 보장 공백을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문의나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아래 오픈카톡으로 문의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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