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미납, 퇴직금 지연중 어떤 것 먼저 해결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잦은 급여 지연, 회사의 성장성이 보이지 않아 1월 말쯤 퇴사통보를 했고 2월말까지 근무한다고 했는데
이직하는게 아니라면 회사에 피해가 가니 바로 그만 둘 수 없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인 거 알고있고, 2월 말 퇴사를 고집했구요.
회사에서는 업무 핑계로 3월 말까지는 있어달라했고,
제가 연차도 14일 남은 상태였어서 연차수당 못받을거 아니까 연차를 모두 소진하고 나갈 생각에
일단 알겠다고 늦어도 3월말까지만 있겠다 한 상태에요.
퇴사 전까지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회사에서 국민연금 1년치 미납된 것 확인했습니다.
퇴사자들한테 물어보니, 퇴직금도 다 못주고 조금씩 분할해서 주는 것 같더라고요.
국민연금이랑 퇴직금 생각하면 3월까지 있기도 싫은데 바로 이직할 곳도 없는 상태이기도 하니,
겸사겸사 일단 근무하면서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요구를 들어줄진 모르겠지만요..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 제가 궁금한건요.
미납된 국민연금은 200만원대이고, 퇴직금도 1500만원 정도 예상하는데요.
1. 국민연금 해결이 먼저인지 퇴직금이 먼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인수인계가 안된 상태여도 제가 바로 그만둬도 되는 상황이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3. 월급을 2번에 걸쳐서 50%씩 받고 있는데, 실업급여 적용이 되는지
(급여일이 5일인데 10일, 22일 이런식으로 받고 있습니다. )
4. 회사에서 퇴직금을 분할해서라도 못주는 상황이라면, 저는 채당금(?)으로 700만원까지밖에 못받는 걸까요?
(밀리긴 하지만 현재 못받은 월급은 없는 상태)
5. 만약 제가 퇴사 후 국민연금과 퇴직금을 못받은 상태인데 , 회사에서 올해에 파업신청?같은걸 하면 저는 영영 못받는걸까요?
저런 걱정들에 이직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 답변 안해주셔도 되니 일부만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