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손을 진짜 자주 씻는편이라 궁금합니다
제가 손을 진짜 자주 씻는 편인데요... 제가 폰을 교통카드로 사용하기도 하고 카드로 사용하기도 해서 여기저기 많이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폰이 더러워지는거 같아서? 폰을 사용하고 나서 매번 손을 씻습니다 비누로다가요.. 그 손씻는 방법이라고 해야하나 그 추천하시는 방법? 그런식으로 씻는편인데요.. 너무 자주 씻어서 손에 안좋을거 같아서 자기전에만 일단 핸드크림을 바르고 잡니다..
제가 불안장애가 있어서 이런 걱정을 하는거 같은데요.. 손을 자주 씻어서 면역력이 안좋아지거나 그래서 자다가 잘못될거 같고 그런 걱정이 있는데요... 이거는 오바하는건가요? 이럴일은 없는건가요?
워치로 심박수를 재보면 심박수는 괜찮게 나옵니다. 그래서 덜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불안장애 약은 지금 먹는중이기는 합니다... 그런데도 이렇더라고요...
저런 걱정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그냥 보습만 잘하면 되는건가요?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은 병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좋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제품을 이용해서 손을 너무 자주 씻게 되면 그래서 충분히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다면 비누 등을 사용하는 횟수를 제한하고 물로 씻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손을 자주 씻으면서 불안한 증상을 느끼신다면, 이는 일종의 강박장애에 해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이거나 신경전달물질인 세르토닌의 전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불안장애 약은 어떤 약을 드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에 대한 부분은 선택적 세르토닌 재흡수 차단제와 같은 약들이 쓰입니다. 당장에 심장에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불안장애에 대하여 이전에 진료받으셨던 의원이 있다면 해당 병원에서 상기 상태에 대한 진료도 같이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과도한 손 씻기는 ,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습을 하시는 것이 일정부분 예방효과는 있겠습니다만)
그 와는 별개로, 강박증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그렇게 불안하실것은 전혀 없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다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다만 손피부가 약간 건조해질수 있으니 자주 씻으신다면 천연성분의 비누를 사용해보세요 천연비누는 씻고나도 건조함이 훨씬 없고 피부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손을 자주 씻는 것은 개인 위생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특히 공공장소에서 폰을 자주 사용하시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빈번한 손 씻기는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비누 사용과 물로 인해 손의 자연 보호막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고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을 씻은 후에는 항상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너무 자주 씻는 것이 면역력 감소로 이어진다는 걱정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걱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는 매우 복잡하며, 주로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전반적인 생활 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다고 해서 면역 체계가 약해지거나 질병에 더 취약해지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손을 자주 씻는 행위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손을 자주 씻는다고 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피부염이 발생할 우려는 있으니 지금처럼 보습제 (핸드크림)을 충분히, 수시로 발라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걱정이나 불안감이 약을 복용하는데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추가적인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건강 상의 질병이 발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손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세균들을 제거해주는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잘 보습을 해주지 않을 경우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는 잘 해주어야 합니다.
과도한 손씻기는 불안장애, 특히 강박장애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세균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반복적이고 의식적인 손씻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적절한 손씻기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손씻기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염,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씻기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손씻기가 면역력 저하나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면역력은 훨씬 더 복잡한 기전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손씻기 습관만으로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불안장애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치료 등의 정신치료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손씻기를 반복하기보다는 불안감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명상, 이완요법 등으로 불안감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꾸준한 치료로 불안장애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