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을 줄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식단 루틴이 있을까요?
일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배달음식에 의존하는 날이 많은데요. 배달 음식을 줄이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 루틴이나 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유미 영양사입니다.
배달음식을 줄이려면 주말이나 여유 있을때 3일치 밥과 반찬을 소분해 냉동해두거나 밀키트를 준비해 놓는것이 좋습니다. 냉동밥 계란, 두부, 김치, 우유, 시리얼 등 간단한 재료만 있어도 5분 안에 한끼 해결이 가능합니다. 피곤한 날을 위한 비상식단(닭가슴살, 소고기 구이 등)을 정해두고 배달앱대신 냉장고를 먼저 여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퇴근 후 피로감으로 배달 음식을 찾게 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현실적으로 배달 음식을 줄이면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일주일치 식재료를 장보고, 일부 반찬이나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거나 샐러드 채소를 소분해두는 '밀프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을 삶거나 구워서 소분해두고, 곡물밥을 미리 지어 얼려두면 ㅋ퇴근 후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채소나 간편 조리 가능한 단백질(두부, 냉동 해산물 등)을 활용하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 식사할 때는 퇴김류보다는 구이나 찜 위주의 메뉴를 선택하고, 부족한 채소는 샐러드를 추가하는 등 의식적으로 건강한 선택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일이 끝나고 바로 섭취할 수 있거나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밀프랩을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핵심은 반조리 식새료와 주 1~2회 미리 준비하는 식단 루틴입니다. 우선 닭가슴살, 삶은 계란, 냉동 채소, 두부, 곤약면, 저당 소스류 등 간편한 재료를 냉장고에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한 끼만 직접 구성하셔도 큰 변화의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삶은 계란과 + 바나나 + 견과류 + 두유 저녁에는 두부샐러드, 곤약볶음밥, 닭가슴살포케 등 미리 냉장고에 재료만 준비해두면 금방 차려서 드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올리브유에 볶은 냉동 채소, 메추리알 장조림 등 단백질 반찬 2~3개를 밀프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10분 내 조리 가능한 메뉴 위주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배달앱은 삭제하시고, 쿠팡 로켓프레시를 이용하셔서 식품재료 소진전에 미리미리 시켜서 냉장고에 건강한 식품 위주로 채워두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