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 학교 시행을 바라보는 학교 현장에서의 솔직한 분위기는 어떤가요?
늘봄 학교가 현재 전국적으로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데요. 제 지인이 늘봄 학교에 아이를 보내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허점이 좀 많이 보이는 제도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에 실제로 교육 현장에 몸담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솔직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늘봄 학교는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부모님의 퇴근 시간 전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늘봄 학교의 운영 방식이나 지원 내용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늘봄학교는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점도 존재합니다.
일부 교사들은 업무 부담 증가와 수업 질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간 부족과 인력 부족 등 인프라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따라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정부와 교육기관은 늘봄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일부 지역에서는 교원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교원들이 추가 업무를 맡게 되면서 교육 품질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늘봄함교를 이용하는 학생이 적은 지역도 많다고 합니다.
해당 정책이 자리 잡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늘봄 학교를 바라보는 현직 선생님들의 솔직한 심정은 부정적인 여론이 대다수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올해부터 당장 시행을 한다는 정책이고 이것은 대책 없이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교육 현장의 혼선이 너무나 크게 우려되는 바입니다.
물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또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늘봄학교를 시행한다는 취지는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학교 현장의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밤 8시까지 늘봄 학교가 운영이 되면 만약 그 학교에 일을 할 인력이 부족하다면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께서 빈 시간에 메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선생님들도 결국에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선생님들의 가정은 소중하지 않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역으로 늘봄학교 일을 하고싶지 않은데 억지로 끌려가서 다른 가정의 아이들을 늦은 밤8시까지 돌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분노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자격기준이 까다로운 돌봄교실도 편법을 써서 아이를 보내는 일부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아무런 선정기준이 없는 늘봄학교는 아이들 육아자체를 귀찮아하는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에게 심하게 악용될 소지가 있어 아동방임의 우려도 있는 바입니다. 제대로된 늘봄학교가 운영되려면 좀 더 확실하게 제도가 보완되어야 할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새학기 마다 돌봄교실 낙첨을 걱정했던 학부모들은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늘봄학교를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반면 학교현장은 인력도, 공간도 확보하기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태로 조금은 반기지 않는 분위가 강하다 라고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심스럽지만, 다소 급하게 시행되면서 현장에 많은 혼란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교실이 부족하거나 업무가 가중되는 등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향점은 나쁘지않다 생각됩니다. 물론 자녀는 부모와 보내는시간이 충분해야한다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득이 안되는 가정들을 위해 국가에서 충분히 지원을 해야 저출산 대책이 될수 있다 생각하는데, 지금은 너무 급조해서 밀어부치는 게 아닌가생각이 많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늘봄학교를 시행함으로써 보육의 영역을 학교 현장으로 몰고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학교는 보육보다는 아이를 교육하는 장소입니다. 보육은 학교 밖에 있는 센터 및 각종 기관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늘봄 학교 시행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과 우려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학생들에게 추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또 다른 일부는 인력과 자원 부족, 운영의 복잡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저는 부정적으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