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아노히
아노히

치질때문에 힘들어요. 그런데 치질은 반드시 수술해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4

오늘 항문외과 가보긴 할텐데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는 치질이 나와도 손으로 넣으면 쏙 들어가고 안나왔는데요.

얼마전부터 항문이 찢어진 느낌과 따가움 통증 이후 며칠전 설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땅땅하고 아프고 ..

사실 그 전에 헤르페스기 있었어서 헤르페스 연고릉 마구마구 발라줬는데.. 그게 더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지금은 헤르페스 없어졌다는데..

항문 통증이 힘들어요. 전 변비도 없고 평소 변 볼때 5분 이하로 보거든요.

아무튼 어제 샤워하면서 보니까..

동그란게 두개가 나온거 같고 며칠 약먹고 연고발라서인지 넣으면 들어가기는 하는데요..

진료보면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꼭 수술 해야하나요? 치루만 아니면 자연치료 해볼만 하다던데요 ㅠ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치질도 몸상태가 안좋으면 더 부풀고 커지게 됩니다.면역력이 회복되면 더 나아질수 있으니 자연치료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증상으로 보아 치핵(치질)이나 치열(항문 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경증인 경우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온수 좌욕, 섬유질 섭취 증가, 충분한 수분 섭취, 배변 습관 개선 등이 도움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은 항문외과 전문의의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 진료 결과에 따라 약물 치료나 비수술적 시술도 가능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해보세요.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치핵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로 관리할 수 있지만, 심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내치핵 1도는 보존적 치료로 관리하고, 2도는 결찰법, 주사법, 보존 치료를 병행하며, 3-4도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외치핵은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온수좌욕, 치핵약,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온수좌욕은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울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좌욕의 물 온도는 약 40-45℃가 적당하며, 좌욕 시간은 3-5분 정도가 좋습니다. 좌욕하는 물은 맹물이면 되며, 탕 속에 들어가거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엉덩이를 담그거나, 항문 세정기나 샤워기로 항문 부위에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내복약으로 정맥과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혈류 개선을 도모하는 제재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변을 묽게 만들어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변완화제가 사용됩니다. 항문 주위에 바르는 연고제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통증을 줄이기 위한 국소마취제 등이 있습니다. 고섬유식은 섬유소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경화제 주사요법, 고무링 결찰법, 항문수지 확장법, 적외선 응고법, 한랭 응고법, 전자파 치료법 등이 있으며, 입원이 필요 없지만 심한 치핵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치핵을 결찰하고 절제하는 방법이 있으며, 절개창을 열어두는 개방법과 절개창을 봉합하는 봉합법이 있습니다. 치핵은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조절하여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를 잘 기억하고 좋은 습관을 유지하면 항문 질환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항문질환에 대해 고민스러우시군요. 이전부터 항문에서 덩이가 튀어나왔었고, 이를 손으로 집어넣어야만 들어가는 수준이라는 말씀에서 벌써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단계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적응증이 될만한 상황이고, 항문외과에서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서 수술이 너무 싫다고 하신다면 강요할 수 없겠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거나 매우 더딜 것으로 보이며 더 악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치질에 대해 질문 주셨습니다.

    치질의 치료 방향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담다의사와 상의하에 결정해야 하는 점 먼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치질은 크게 네 등급으로 나뉩니다.

    Grade 1 : 항문 내부에만 존재하고 탈출 없음

    Grade 2 : 배변시 밀려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감

    Grade 3 : 배변시 밀려나온 것을 손으로 다시 넣어야 들어감

    Grade 4 : 밀어넣어도 다시 들어가지 않음

    Grade 3부터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쓰신 내용으로 짐작했을 때 3단계로 보이나, 정확한 것은 항문외과에서 진단 받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