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은 소변검사로는 알 수 없는 이유
전립선염의 경우는 소변검사를 해도 염증이 안 보일 수 있나요? 왜그런건가요? 몸에 염증이 있으면 소변이나 피검사로 보이는거아니에요?
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에 발생하는 염증이며,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지만 직접 요도 내부에 위치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염증이 소변을 통해 명확하게 배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염증이 미생물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소변 검사에서 특정한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는 주로 요로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며, 백혈구, 적혈구, 박테리아 등을 검출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전립선의 염증이 소변을 통해 직접 검출되기 어렵기 때문에, 전립선염 특이적인 마커가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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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을 진단은 먼저 항문을 통해 직장 내부를 확인하여 전립선의 상태를 파악하고,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액, 소변, 혹은 정액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배양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되면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진단됩니다. 하지만 결과가 음성일 경우 반복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 영상의학적 검사, 또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주로 정상 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몸에 염증이 있다고 무조건 소변에 염증 증상이 보이는게 아닙니다. 보통 요도 감염이 있을 경우에만 소변에 염증 증상이 보이고 신체 다른 부위에 염증이 생긴경우엔 안보이는 경우가 더 많죠. 피검사로는 확인하기가 훨씬 더 쉽긴합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급성이나 만성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평소에 시행하는 소변검사상의 염증수치가 올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나 피검사에서 검출하는 염증수치가 우리 몸의 어느부위던 조금만 있어도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면 피부에 상처가 나면 거기에 염증이 생기겠죠? 그렇다고 피검사해서 염증수치인 CRP, ESR 수치가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3배분뇨법을 통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전립샘염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전립샘염의 경우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 세균 등이 관찰되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샘염은 소변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요로 감염이 아닌 전립샘 조직 자체의 염증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전립샘액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관찰될 수 있지만, 반복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전립샘염의 진단은 증상, 직장수지검사 소견, 소변/전립샘액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내리게 됩니다. 염증이 있어도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형적인 증상이 있다면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만성 전립샘염의 치료는 쉽지 않아 장기적인 관리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온열 요법, 전립샘 마사지, 알파차단제 등의 대증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정기적인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립선염이 있을 경우에 소변 검사에서 농뇨가 나오고 세균이 검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혈액 검사에서도 염증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거나 할 경우에는 소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올 수 있으며 전립선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소변 검사에서 지저분하게 나왔다고 하여서 바로 전립선염을 감별진단할 수는 있는 것이 아니며 요로 감염의 가능성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전립선염이 있을 경우에 보통 혈액 검사에서 PSA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증상, 혈액 검사 그리고 소변 검사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서 감별 진단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이외에 전립선의 괄약근 이상, 알레르기현상으로 인한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명확한 염증반응에 의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안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직접적인 쿠퍼액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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