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릎과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건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20대 후반부터 구부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나 고관절에서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약간 통증이 있을 때도 있는데 혹시 후천적으로 관절이 닳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대부분 관절안의 기포가 터지거나 힘줄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없으면 흔히 정상범주일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감이나 통증이 같이 생긴다면 단순 소리보다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나 관절 주변 연부조직 불균형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서도 운동습관이나 체형에 따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허벅지 앞, 어덩이 근육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과 고관절에서 나는 소리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 무릎과 고관절 주변 근육이나 인대의 약하로 인하여 관절 안정성이 떨어지며 인대나 힘줄, 연골이 부딪히며 마찰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가벼운 저항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저항을 늘려가며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나가시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통증이 있으시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관절액 내 기포가 터지거나 이동하면서 나는 소리로, 이는 생리적으로 완전히 정상이며 무해합니다. 다른 하나는 관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를 지나면서 튕기듯 나는 소리인데, 이 역시 대부분은 통증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생리적 현상과는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30대 여성에서 고관절과 무릎 모두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고관절에서는 장경인대(iliotibial band)나 장요근(iliopsoas) 힘줄이 걸리는 탄발고관절(snapping hip syndrome), 무릎에서는 슬개골(patella)의 정렬 문제나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patellae)을 먼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슬개대퇴관절(patellofemoral joint)의 부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절이 닳는 퇴행성 변화, 즉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보통 40대 이후에 시작되며 30대에서 소리와 통증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그러나 오래 방치하면 연골 손상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통증이 간헐적으로라도 동반되는 시점이라면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만으로는 연골 상태를 보기 어렵고, 필요에 따라 MRI(자기공명영상)까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통증이 점점 잦아지거나 특정 동작에서 심해지거나, 부종이나 열감이 동반된다면 진료 시기를 앞당기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통증이나 마찰감이 동반되고, 소리가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한다면 주위 조직의 충돌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는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고관절에서 나는 “뚝뚝” 소리는 기포가 터지거나 힘줄이 움직이며 나는 경우가 많아 흔한 현상입니다.

    다만 통증이나 뻣뻣함이 동반되면 연골 마모나 슬개대퇴 통증증후군, 초기 퇴행성관절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기, 근력 약화, 자세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하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걸림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30대 초반부터 시작된 관절의 '뚝뚝' 소리와 삐걱거리는 느낌, 그리고 최근 느껴지는 약간의 통증은 몸이 보내는 관절 노화나 기능 이상에 대한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관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가 뼈의 돌출 부위를 지나갈 때 '툭' 하고 걸리면서 탄발음이 날 수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반복되면 주위 조직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을 감싸는 활액 내의 공기 방울이 터지면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일시적이고 가끔 나는 소리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 외 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 미세하게 부딪히거나, 연골판이 찢어져서 움직임을 방해할 때 마찰음과 불쾌한 느낌이 발생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관절 기능의 불균형일 가능성이 의심되는데, 관절을 붙잡아주는 주변 근육(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 엉덩이 근육 등)이 약해지면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정렬이 틀어지면서 마찰이 커지며, 평소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연골이나 연골판에 무리가 갔을 수 있습니다. 후천적 마모로 관절이 빨리 닳을 경우,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생깁니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므로 인근 정형외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관절에 체중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주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추천 운동은 낮은 강도의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평지 걷기 운동이며,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중량 운동, 스쿼트 등은 피하기 바랍니다.

    평소 앉았다 일어날 때' 소리가 난다면, 일어날 때 무릎에 과도한 힘이 실리지 않도록 손을 짚고 일어나는 등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