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보통 주기보다 일찍나오고 하루만에 끝날수도 있는 건가요?
야간노동 몇 번 하다가 언제 한 번 한 달 내내 생리를 했어서 산부인과 가서 약 처방받고 3개월 약 먹다가 안 먹은 달에 40일만에 하다가 지금 갑자기 23일만에 생리가 하루 나오고 더이상 안나와요 색도 진하기도 했고 까맣기도 했었는데 원래도 주기가 오락가락했지만 23일처럼 짧은 것도 처음이고 더군다나 하루나오고 끝인적은 처음인데 스트레스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생리가 계속 불규칙적인데다 부정기적 출혈도 있는것 같네요
생리라면 하루만에끝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산부인과적 진찰을 권합니다.
갑작스러운 생리 주기 변화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시사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질환과 연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간노동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과 심한 스트레스는 뇌하수체-난소 축의 기능 이상을 유발하여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나치게 불규칙하고 무월경에 가까운 양상을 보인다면 단순 스트레스 외에 다른 병적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조기난소부전 등의 내분비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호르몬 검사와 골반초음파 등을 시행하여 병적 상태를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호르몬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가 도움될 수 있겠습니다.
불규칙한 생리로 인한 빈혈이나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규칙적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야간 노동과 같은 생활 패턴 변화나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쳐 생리 주기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특히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달 내내 생리를 했던 경험과 이후의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생리 주기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색이 진하고 까만 생리혈은 자궁 내벽의 탈락이 늦어져 오래된 혈액이 나오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 생리 주기에 변화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여 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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