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공감이 정말 최선일까요???
공감을 해주면 그걸로 그냥 더 징징거리려하지 나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강압적으로 징징거리지말고 그냥 될때까지 해 라고 자주 이야기하는데..... 쉽지 않네요.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심은 많은데 제대로 하진 않고 짜증만 많이 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고 짜증만 내요. 포기를 하던가 아님 열심히 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했으면 좋겠는데.....하지도 않으면서 짜증만 내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될까요?
공감 이후에 뭔가 해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짜증은 감정의 언어, 공감은 멈춤이 아니라 다리가 되어줌, 선택지를 주고 책임을 느끼게 하기, 부모의 감정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느끼는 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오히려 책임감 있는 부모이기 떄문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단순히 짜증내지 마라고 말하는 걸 넘어서, 아이의 행동 뒤에 숨은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부모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빅으로 접근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데도 아이가 징징대는 부분이 크다 라면
단호함으로 징징대지 않아야 함을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징징 대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능력이 미숙함이 커서 이오니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지도를
해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징징댄다면 그 즉시 단호함으로 짜증.징징 대는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태도는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징징대는 것과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고운 언어로 또박또박 조곤조곤 전달을 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징징거림은 보통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해 좌절에서 비롯됩니다. 단순 공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강압은 반말만 키웁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짧게 인정해주되 바로 대안을 제시하는 게 좋습니다. 작은 목표로 쪼개어 성공 경험을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공감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무조건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공감을 해준 후에는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해. 등처럼 방향을 잡아주시는 게 좋아요. 아이가 짜증을 내는 것은 욕심과 좌절이 충돌해서 생기는 감정으로 보아요. 짜증을 낸 뒤에는 뭐 할지 정해야 한다고 행동으로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정 조절과 행동 유도를 둘 다 해보되, 강압만으로는 반발심이 커질 수 있으니 너무 강압으로는 이어지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