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와 Lewis Carrol의 멋진 만남을 책으로 즐기다...Preface이번주 잉크는.. 어떤 것을 선정해야하나 많이 고민하였습니다...몇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머리속에서는 떠올랐습니다.다만, 너무 복잡한 주제나 소재는 이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다음으로 미루기로하였습니다.Disney의 Animation으로 Alice in Wonderland는 이미 잘알려져있고, 많은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디즈니의 애니이므로,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하면 누구나 볼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디즈니 특유의 재밌는 만화체와 Alice in Wonderland의 책ver.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도록 독자들을 위하여 출간된 판본을 발견한 순간 "유레카" 혹은 무릎을 탁치게 되었습니다.장단점을 분석해보자면,Pro : 원본 Alice In Wonderland의 내용이 Full 100%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를 디즈니 특유의 멋진 애니메이션 삽화와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Con : 시리즈 속편인 Through the Looking glass 편의 바다사자와 목수와 함께 장길이를
[시 이야기] 딸에게 배우는 시시적 대상의 비유는 그것의 본질을 파괴해서는 안된다.하지만 그것이 설명하라는 말은 아니다.얼마 전 여섯 살 된 딸이 이렇게 말합니다.딸 2 : 아빠,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왜 그런 이름인 줄 알아?나 : 봄은 싹이 트는 것을 본다고 봄이고,여름은 열매가 열린다고 여름이고,가을은 곡식을 걷고 밭을 다시 갈이(가을갈이)한다고 가을이고,겨울은 춥고 먹을 것이없어 힘겨울 것이라 겨울이지라고 했더니 딸의 대답이딸 2 : 아니지! 봄은 따뜻해서 봄이고여름은 더우니까 여름이고가을은 낙엽이 떨어지니까 가을이고겨울은 눈이 내려서 겨울이지깜짝 놀라 크게 웃으며 깨닫습니다.'진짜 리얼리티란 우리들이 날마다 접촉하고 있음으로 기계적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사물을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한 장 콕토(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의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시도 대상의 현실적 의미만을 파다가 외면 당하는 어리석은 길을 가지말고 본질 속에서 모두가 이해할 수
[영화이야기] 공감하려 하지 않는 삶, 김지영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라는 영화 한 편이 남성과 여성의 양쪽 끝에 서 있는 이들의 논란이 되었던 적이다. 영화 한 편으로 우리 시대의 독립 인격체로의 여성의 문제, 결혼한 여성으로서 출산에 따른 육아와 자기정체성의 문제, 그리고 그러한 모든 문제를 안고 견뎌내고 있는 어머니로서의 문제를 다 언급하려다 보니 세상 모든 악재를 떠안고 사는 '김지영'이라는 인물이 주인공이자 그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이에 일각의 여성의 끝에 서 있는 분들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성토하는 의견이 영화를 통해 표출되었고, 영화의 내용이 문제점 위주의 극단적인 면만을 부각시킨 것이 남성의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마찬가지로 남성들만이 의무를 지고 있는 군복무문제와 사회적 압박감에 대한 거친 반발로 신경을 곤두서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쪽이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고 생각된다.)하지만 나는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남성으로서, 한 여성의 남편으로서, 두 딸의 아버지로서 '김지영'
영미문학에서 판타지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그 원류를 찾아서....흔히들 판타지, 혹은 SF장르라는 영화, 드라마, 소설책 등을 좋아할 것입니다.그런데, 이러한 판타지의 진수가 이미 참 Detail하게 18xx년도에 명작으로 각각의 양 대륙에서 서술되었으니,영국의 측면: Lewis Carrol의 Alice in Wonderland는 정말 명작이며, 특히 Chess판을 Motive로 한 (거울속 나라를 탐험하는) 그 후속편도 참 멋지다고 하겠습니다.특히나, 1편 및 2편 속에 주옥같이 들어가 있는 장단편의 시들, 그 중에서도 2편에 들어있는 재버워키.. 등은 또 읽고 또 읽어봐도 참 흥미롭다고 하겠습니다..미국의 측면: Edgar Allan Poe는 그 유명한 The Raven을 서술하였습니다. 완전히 100% 운문체로 서술되어있으며, 특히나 그 독특한 문구 및 단어인 Evermore, Nevermore는 특유의 시 전체에 흐르는 라임의 반복으로 읽는이에게 전율을 느끼게 해줍니다..감상포인트!!!어쩐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journey or trip?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3]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영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journey / trip / voyage / excursionjourney: 땅, 공중, 바다를 지나서 어떤 곳으로 다른 곳으로 여행하는 과정, 즉 여정(旅程)이라는 뜻입니다.e.g. They went on a long train jounry across India. (그들은 인도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올랐다)trip: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짧은 기간 동안 체류하다가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오는 여행이라는 뜻입니다.e.g. To make matters worse, at the time I was on a business trip away from my office.(설상가상으로, 나는 그때 사무실을 떠나 출장중이었다)voyage: 배나 우주선을 타고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오랜 여행'이라는 뜻입니다.e.g. On January 3, 14-year-old M
everyday or every day?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2]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나 표현의 숨은 뜻, 혹은 용법상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everyday / every dayeveryday: 형용사로, 일상적인 혹은 평범한 정도의 의미입니다. 어떤 일이 어느 면에서는 일상적이어서 재미있거나 특별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e.g. My French is good enough to handle most everyday situations. (나의 프랑스어는 일상적인 상황들을 처리하기에 충분히 좋다)every day: 부사어로, 매일을 의미합니다. 어떤 일이 날마다 규칙적으로 일어날 때 사용합니다. e.g. He studies a new language every day to enhance his communication skills. (그는 그의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매일 새로운 언어를 공부한다) people / person / peoples / persons
Money or Money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1]안녕하세요. 영어 단어는 알면 알수록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나 표현의 숨은 다른 뜻이나, 용법 상의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첫 번째로, money입니다.우리에게 돈으로 알려져 있는 단어인데, 일반적으로 money는 단위나 개별적 화폐가 아닌, 추상적 개념인 "금전'의 의미로 불가산명사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화폐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복수형 moneys가 쓰입니다. 예를 들어, the moneys of several countries(여러 나라의 화폐) 정도가 되겠습니다. 또한, 복수형은 회계 보고서, 법률 문서 따위에 「금액」(sum of money)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가령, Of the moneys now due all but one or two will be collected on schedule.(지금 기한이 찬 금액 중, 한둘을 빼고서는 다 예정대로 수금될 것이다).다음으로, as good as 입니다. 본래 '
우리나라 최초의 SF소설을 쓴 인물은? (소설가 김동인에 대하여)오늘은 한국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한 소설가 김동인(金東仁)에 대해 알아보고, 김동인이 현대 문학에 끼친 영향과 그의 업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그의 친일 행적 및 개인의 기이한 행적들은 제외하고, 오로지 그의 문학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우선, 제목에서 이야기한 한국 최초의 SF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1929년 발표)입니다(물론 1921년 '이상촌'이라는 작품이 최초라는 주장도 있지만, 다른 작품의 번안이라는 설도 있고 다른 외국 작가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설이 있음).이 작품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서술자인 '나'가 'K박사'의 조수인 'C'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전해주는 내용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K박사는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똥'으로 대체 식량(OO병[餠]-OO은 K박사의 이름)을 개발하였으나, 사람들이 그 정체를 알고 구토를 하고, 심지어 본인도
영자 신문, 잡지 읽기를 위한 몇가지 쉬운 언어적 팁영자 신문이나 영어 잡지 읽기는 영어 독해와 쓰기 공부의 중요한 부분이고, 국제적인 시사 문제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수준 높은 어휘에 대한 노출과 사고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타임지나 포브스등의 잡지를 구독하고, 틈틈히 영자 신문을 읽습니다.이번에는 영자 신문과 잡지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언어적 문법적 공식들을 몇 가지 살펴 보겠습니다1. 헤드라인(Headlines)① 관사+명사구 --> 관사 생략+명사구e.g: A boycott Urged(x) --> Boycott Urged / Power Bill Spark A Revolt(x) --> Power Bill Spark Revolt② 동사 없는 명사구, 형용사구e.g: There happened showdown with labor(x) --> Showdown with Labor / We had flood disaster in India(x) --> Flood Disaster in In
갈등에 대한 단상좁게 보면 대한민국, 넓게 보면 전 세계에서 이런 저런 갈등은 여러가지 양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그것의 결과는 파국이 되기도 하거나 극적인 화해의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우선 대한민국에서 갈등의 양상은 이념, 정치색, 지역, 세대, 성별 등 다양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 상,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문과와 이과의 갈등도 자주 보게 됩니다. 우선, 갈등은 한 공동체나 사회를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은 타 부족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식량 채집과 경작, 사냥을 위한 도구를 고도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그것에 수반한 인적 조직을 개발하였고, 적의 침략과 사냥감의 활동을 예측하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발전 시켜왔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사회적 발전을 유도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였는데, 이는 모두 타 부족을 약간이라도 능가하려는 욕망, 즉 갈등의 긍정적 표출이었습니다.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민주적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