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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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머리를 하루에 한번씩 감아야 비듬이 안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개인 두피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샴푸 빈도가 달라집니다. 현재 비듬과 가려움이 심하면 매일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상 두피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곰팡이가 번식해 비듬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의 먼지와 땀이 두피에 남아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두피가 민감한 경우엔 하루만 씻지 않아도 쉽게 자극을 받아서 가렵고 비듬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가 기름지거나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비듬이나 가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매일 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두피가 건조하고 비듬이 없으며 특별히 기름지지 않다면 2일에 한 번 정도만 감아도 괜찮습니다.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드니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대신에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으세요.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비듬과 가려움이 있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 치료를 고려하세요.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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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혈관조영술 방사능량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1) 혈관조영술 검사에 따라서 방사선량이 다른데 보통은 10~30mSv 정도입니다. 흉부 CT가 약 7mSv, 저선량 CT는 약 1~3mSv 인 것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색전술까지 포함하면 추가적인 방사선 노출이 발생합니다.2)방사선 노출은 평생 누적됩니다. 그러나 낮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은 매우 낮아서 실제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연간 방사선 허용 기준은 일반인의 경우 1mSv/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의료 목적으로 검사를 많이 받는 경우 허용치 초과가 가능하며 위험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최근의 노출로 미루어 봤을 때 저선량 CT가 약 1~3mSv, 흉부 및 두경부 CT를 합해 약 10~15mSv, 혈관조영술 약 10~30mSv 로 생각하면, 합하면 약 20~50mSv입니다. 일반인 허용기준을 상회하지만 이 정도로 건강에 유의미한 위험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3) 수술을 연기할 지 여부는 골반정맥류 상태에 달려있는데, 골반정맥류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우려되면 수술을 미루는 것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골반정맥류 치료의 이점을 저울질해보았을 때 치료가 우선이면 미룰 수 없습니다. 이는 담당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향후 의료진에게 이전의 방사선 노출 기록을 공유하여 검사 여부를 조정하시고 방사선이 없는 mri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 대체할 것을 고려해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결핵 완치 판정 후 흡연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작성자님 말 대로 과거 두 번의 결핵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금연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폐 건강에 좋지 않고 결핵 재발이나 기타 폐질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미 결핵 및 그 치료로 손상된 폐에 흡연이 추가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면 1-3개월 내로 폐 기능이 향상되고 폐 점막 손상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그 외에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도 줄여줍니다. 금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등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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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검사 항목에서 Lymphocyte 수치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1) 혈액검사지에서 H = High 의 의미로 높다는 뜻입니다. 2) 혈액검사지를 보지 못해서 어떤 단위인지 판단이 되지 않아서 답변 드릴 수 없습니다. 퍼센트를 의미하시는 것이라면 보통 20~40%가 정상 범위입니다. 50% 정도는 경미한 상승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절대 림프구수를 확인해서 총 백혈구와 함께 분석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3)림프구 수치가 높은 질환으로는 독감, 간염, 단핵구증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일부 세균 감염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나 백혈병, 신체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에서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4) 낮은 질환으로는 에이즈나 선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이후 후유증, 골수이형성증후군, 백혈병(높아지는 종류도 있고 낮아지는 종류도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5) 스트레스나 신체적 피로, 심한 운동 등이 림프구 수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개 큰 문제는 아닙니다.6) 딱히 원인 없이 상승되었거나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된다면 1-3개월 이후 다시 검사해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치가 반복적으로 비정상적이면 추가적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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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에서 화상입었을 경우 무조건 병원가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물집이 작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화상을 입은지 얼마 안됐다면 즉시 미지근한 물에 담가 열기를 빼줍니다. 얼음은 직접 대면 안 됩니다. 피부 손상 위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미 잡힌 물집은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니 가만히 놔둬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터질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로 덮어서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다. 집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드레싱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할 때는 화상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항생제 연고가 있으면 얇게 바르고 살균된 거즈로 덮어두도록 합니다. 거즈는 매일 교체해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필요 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세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집이 너무 크거나 화상 부위가 넓은 경우라면 병원에서 관리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상 부위에 부종이나 고름, 심한 통증, 열감이 생기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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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방 접종 사이트에 누락된 예방 접종은 전부 맞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한 접종 내역은 2002년 이후 접종받고 등록된 자료만입니다. 따라서 작성자님의 나이로 보아서는 육아수첩에 기록되어있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소아 때 스케줄대로 맞았다면 아마 모두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인이 된 이후, Tdap은 10년 내 맞은 적 없다면 접종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MMR과 수두는 면역저하자 등의 위험군이나 의료인에서, 접종력 또는 감염력이 없는 경우 접종해야 합니다. A형 간염은 접종 이력이 없거나 항체가 없으면 접종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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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뇨 아이 수학여행 갈 때 준비사항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혈당 측정기와 시험지, 혈당 기록용 메모지, 인슐린을 사용한다면 주사기와 여분 약, 알코올 솜, 주사 바늘 등의 소모품을 챙겨가야 겠습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저혈당용 간식, 비상 연락망을 챙겨주세요. 선생님께는 아이의 평소 혈당 범위 및 상태, 증상과 그에 따른 대응 방법 등을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그리고 혈당 측정이나 인슐린 투여 방법, 응급시 간식의 위치나 약물 위치 등을 알려드려야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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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학생 딸이 자해 흔적이 있어서 너무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부모의 즉각적인 관심과 민감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해는 심리적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고 지지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따뜻하고 비판 없는 어조로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더라도 대화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자해는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외로움 등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보다는 감정을 먼저 표현하도록 유도하세요.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여 최근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변화는 없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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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방광염 증상이 있는데 항생제는 꼭 먹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방광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으로 감염이 퍼져서 신우신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염은 대개는 세균 때문에 발생하므로 항생제가 가장 효과적 치료법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감염이 신장으로 퍼져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매우 경미한 경우 일부 아이에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3세와 같은 어린 나이에서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항생제를 권장합니다. 소아과에 방문하여 소변검사를 하시고 항생제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으로 세균이 배출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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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홍역 합병증으로 폐렴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소아 폐렴은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폐렴은 홍역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상태로 진행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기침 악화나 호흡 곤란은 폐렴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열이 나지 않는지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응급실에서는 흉부 엑스레이와 산소포화도 측정,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를 필요 시 투약합니다.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 치료도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기다리기보다는 즉각 응급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