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아동 식단
Q. 아이들에게 야채 먹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남아 2명(4, 6살)이 있습니다.저희도 입맛이 단거에 길들여지다 보니까 죽어라 먹이려고 해도 안 먹입니다.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유드립니니다.저희가 했던 방식입니다.1) 계란과 함께 섞어주기계란 후라이, 계란 찜 등을 할 때 일부러 야채를 아주 잘게 썰어서 같이 넣어서 줍니다. 그러면 잘 먹을 때가 있더라고요.2) 주스만들기야채 주스를 만든다기 보다는, 과일 주스를 만들 때, 살짝 몰래 넣습니다. 그러나, 당근 같은 것은 너무 향이 쎄서 아주 소량 넣어야합니다.3) 볶음밥그나마 볶음밥을 해주면 잘 먹습니다. 캐찹을 아주 살짝 주면 더 좋아하는데, 저희는 캐찹도 잘 안 주려고 하는 편 입니다.4) 생으로 주기양배추, 상추, 파프리카 등을 생으로 주면 조금 먹더라고요. 특히, 고기랑 주면 엄마, 아빠보고 쌈도 먹을 때가 있습니다.위의 내용 외에 추가로 하나 더 공유드리면, 왠만하면 저녁이나 주말 식사는 같이 하려고 합니다.엄마 아빠 먹는 것을 보라고요. 그러면 궁금해서 야채를 먹기도 합니다.말은 이렇게 쓰기는 했지만, 부모로써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어렵기만 한 것 같습니다. 걱정도 되고요.인내와 시간이 답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Q. 평소에 두부와 시금지 자주 먹습니다. 두부+시금치 조합이 안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맞다면 이유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부에는 단백질과 칼슘성분이 많습니다. 시금치에는 oxalate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두개를 동시에 먹으면 칼슘 성분과 oxalate가 결합하여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이 됩니다.이러한 특성으로 흡수가 저해됩니다. 그리고, oxalate의 과다 섭취는 신장 결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많다" "과다"의 의미는 정말 많이 먹을 경우를 의미하기 때문에,실생활에서 먹는 수준에는 크게 의미가 없거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