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복수는 ct나 mri로 확인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복수를 진단하려면 간 질환의 위험 인자나 다른 질환 여부를 문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 검진을 통해서도 복수를 진단할 수 있는데, 초기 증상으로는 복부를 타진할 때 옆구리 쪽에서 탁음이 들리며, 이는 복수가 약 2L 정도 고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복부 진찰에서 옆구리가 불룩해지거나, 환자가 천장을 보고 눕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타진 소리가 다르게 들립니다. 이학적 검사 후에도 복수의 존재가 확실하지 않거나 최근에 나타난 복수의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복수 천자는 배를 주사기로 찔러서 복강 내의 복수를 뽑아내어 그 성분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복수 검사 처음인 환자나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서 증상이 악화되면 반드시 복수 천자를 시행하여 감염, 악성 질환, 복수의 다른 원인이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담낭결석에 대해서 질문좀 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조영제 복부 CT가 정상 소견을 보였지만, 3개월 후에 초음파에서 담낭 결석이 발견되었다면, 암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담낭암은 비교적 드물고, CT 및 초음파 모두에서 명확한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특히 암으로 인한 담낭 결석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증상이 없는 담낭 결석이라 하더라도 크기가 4cm로 큰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큰 결석은 담낭염, 담도 폐쇄, 췌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인 차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큰 결석은 자발적으로 소실될 가능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과적 제거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건강염려증이 심한 것 같은데 의시분들의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건강염려증이 심해질 때는 객관적인 의학적 평가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정보와 함께 적절한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대학병원에서 72시간 홀터 모니터링, 운동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심전도, 피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심장의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지속되고 심장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가끔 느끼는 기외수축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며, 스트레스나 불안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불편함이 없고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객관적으로 현재 상태를 평가할 때,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운동 시 불편함이 없다는 점에서 심장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밥먹어도 몸무게가 안늘어나는데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감기몸살과 같은 질환을 앓는 동안 신체는 회복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며,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감기 기운과 두통은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여전히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증가하여 칼로리 소모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즉각적인 체중 증가가 없다는 것은 체내 수분량의 변화나 소화 과정이 평소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감기몸살로 인해 신체가 정상적인 소화 기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나 기타 질병에 의해 식욕이 감소하거나 음식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요즘 어지럽고 숨이조금차요 무슨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빈혈, 갑상선 기능 이상, 심장 질환, 체액 및 전해질 불균형, 저혈압, 신경계 질환, 불안 장애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경우, 철분, 비타민 B12, 또는 엽산 결핍이 원인일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이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은 심장 초음파나 추가적인 심전도 검사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전해질 불균형은 전해질 수치를 확인하는 추가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담낭 결석과 용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1. 복부 초음파 검사는 용종과 결석을 구분하는 데 유용합니다. 결석은 일반적으로 음영을 동반한 고에코성 구조로 보이며, 용종은 담낭벽에 부착된 비움영성 고에코성 구조로 나타납니다. 2. 복부 초음파는 담낭벽의 두께와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담낭염이 있을 경우 담낭벽이 두꺼워지거나 이중 벽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복부 CT 조영제 검사는 일반적으로 용종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지만, 작은 결석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작은 결석을 발견하는 데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4. 3개월 전 받은 복부 CT 조영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3개월 만에 담낭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담낭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짧은 기간에 급격히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5. 3cm 이상의 큰 담낭 결석은 교과서적으로 수술적 제거의 적응증이 됩니다.
Q. 신우신염이 어떤병인가요? 지인이 입원해서 병문안 가야하는데...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급성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 등 상부 요로계가 감염된 상태를 의미하며, 신우염 또는 신우신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방광이나 요도의 감염인 하부 요로 감염과는 다릅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으로, 대개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감염이 발생합니다. 혈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세균 감염으로 방광염이나 요도염이 발생하고, 소변이 역류하는 이상 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올라가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많으며,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내성균의 감염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열이 나며 등 뒤의 늑골척추각을 가볍게 쳐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배뇨 후에도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소변 검사, 소변균 배양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유사한 증상이 많은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 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는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인 항생제를 사용하다가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을 변경합니다. 증상에 따라 경구 항생제나 정맥주사 항생제를 사용하며,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7~14일 정도입니다. 신우신염이 심각해지면 신장 농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농양 배액술과 함께 항생제를 최대 6주까지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신장 농양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특히 소아에서 방광 요로 역류와 폐쇄성 요로병증이 있는 경우 신장에 반흔과 손상을 남기고 빈혈, 고혈압, 성장 부진, 대사성 이상을 유발하는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