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이코인을 하고 있는데 마이그레이션이 되었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파이코인(Pi Network)은 테스트넷에서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 마이그레이션(Migration) " 단계를 통해 진짜 블록체인 상의 거래가 가능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었다면 , 이는 곧 채굴한 Pi가 메인넷 지갑으로 이전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영어로 된 안내에 어려움을 느끼며 이후의 절차를 헷갈려합니다.아래에 마이그레이션 이후 단계와 지갑으로 코인을 옮기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합니다.(1) 마이그레이션 완료 후 확인할 사항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면 , 앱 내에서 " Mainnet " 탭에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ㆍ Mainnet Wallet Address (지갑주소)ㆍ 현재 지갑 잔고 (이동된 Pi 수량)ㆍ 락업 기간 설정 정보ㆍ 사용 가능한 Pi 수량 (이동 즉시 사용 가능한 코인)주의 : Pi Network 는 일부 코인을 일정기간 락업(잠금) 해두며 , 나머지만 사용 가능하게 합니다.(2) 지갑(Wallet) 에 Pi가 들어왔는지 확인 하는 법Pi Network 앱 > " Mainnet " 탭 클릭" Wallet Balance " 또는 " Available Balance " 에서 코인 수량 확인또는 https://pi.blockchain.pi 에서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블록체인 상의 상태 확인 가능(3) Pi Wallet 에서 코인 송금하는 방법Pi가 상장한 OKX 등 중앙거래소와 P2P 개인 지갑끼리 송금이 가능합니다.ㆍ Pi Wallet 앱 실행ㆍ send 또는 Transfer 버튼 클릭ㆍ 받는 사람의 지갑 주소 입력ㆍ 송금할 Pi 수량 입력ㆍ 메모(Optional ) 입력 후 전송 ㅡ 요청시에만ㆍ 비번 (Passphrase 또는 Pi 로그인 비밀번호) 입력해 서명(4) 중요한 보안 주의사항ㆍ 패스프레이즈 (passphrase) 는 지갑 복구용 비밀번호로 , 절대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됩니다.반드시 따로 백업해 두세요 .ㆍ CEX (OKX 등 증앙화거래소)에 입출금 할 시 처음 거래시에는 소액으로 먼저 전송 후 성공하면 실금액을 전송합니다.결론적으로 ,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는 메인넷 지갑으로 코인이 이동되며 , 앱 내 ' Mainnet ' 탭에서 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갑 간 전송은 Pi Wallet 에서 가능하며 , 실질적인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해외거래소에서 XLM이나 USDT 로 스왑후 국내거래소인 업비트나 빗썸에서 원화 교환)Pi생태계 내에서의 서비스 이용과 P2P거래 활성화도 Pi Network 의 안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알트코인은 언제 상승세를 보일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타며 주식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 가상자산 시장 , 특히 알트코인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의미하며 , 그 가격 변동은 비트코인과 밀접하게 연동되면서도 별도의 상승 모멘텀을 갖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렇다면 알트코인은 언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까?첫째 , 비트코인의 조정 이후 알트코인 시즌 (Altcoin Season) 이 도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먼저 상승세를 주도한뒤 , 일정 수준의 가격조정을 받거나 횡보할 때 , 시장의 자금이 중소형 코인인 알트코인으로 분산되며 알트코인 시장이 활황을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이는 과거 2017년 , 2021년의 상승장에서도 반복된 패턴입니다.둘째 , 이더리움의 가격 반등과 기술 업그레이드역시 알트코인 상승의 주요 촉매입니다.알트코인 시장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이더리움이 상승하게 되면 , ERC 기반의 여러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으며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Layer2 , 디파이(DeFi) , 게임파이(GameFi) , 인공지능(AI) 관련 알트코인은 이더리움의 기술발전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므로 , 이더리움의 활황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셋째 , 글로벌 리스크 해소와 유동성 회복도 중요한 조건입니다.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 경기 연착륙 신호 , 스테이블코인 규제 완화 , ETF승인 등의 재료들이 나오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돌아올 때 , 알트코인 역시 투기적 자금의 유입으로 상승세를 타기 쉽습니다.특히 최근처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ETF에 진입하고 나면 , 다음 단계로 이더리움 , 그리고 그 외의 주요 알트코인에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마지막으로 , 국내외 거래소 상장 , 파트너십 , 로드맵 이행 등 프로젝트 개별 호재도 상승 요인이 됩니다.이는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별개로 , 특정 알트코인에 대한 단기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며 ,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시장 전반의 주목을 받아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로 상승세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 알트코인의 본격적인 상승세는 대개 비트코인의 상승 이후 안정국면 , 이더리움 중심의 기술 및 가격 반등 , 시장 전반의 리스크 완화와 유동성 회복 , 개별 프로젝트의 호재 등이 결합될 때 나타납니다.현재로선 미국의 금리 방향 , ETF승인 여부 , 그리고 비트코인의 조정 여부가 핵심 변수이며 , 하반기 중 알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농지 경매는 농업인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농지를 경매로 취득하는 것은 일반적인 부동산보다 복잡한 절차와 제한이 따릅니다.농지를 싸게 취득하기 위해 경매를 고려하는 경우 , 가장 중요한 쟁점은 비농업인도 농지를 취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1) 농지취득의 원칙 : 원칙적으로는 ' 농업인만 '대한민국 [농지법] 에 따르면 농지는 농업을 목적으로 할 때만 취득할 수 있습니다.즉 , 농지를 매매나 경매로 취득하더라도 실제 농사를 짓겠다는 ' 농업경영계획서 ' 를 제출해야 하며 , 그 내용이 허위일 경우 농지 취득이 무효가 되거나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2) 경매 시에도 ' 농업계획서 ' 필요농지 경매도 예외는 아닙니다.법원에서 낙찰을 받는다고 해서 바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농지취득자격증명서(농취증)를 발급받아야 등기가 가능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시ㆍ군ㆍ구청에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3) 농업인이 아니더라도 , 귀농하거나 주말 농장을 운영하려는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농지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예컨대 :ㆍ 농지 면적이 1,000m² 이하이면 취득이 비교적 유연합니다.ㆍ 주말ㆍ체험영농형 농지는 일반인도 취득 가능하며 , 단기 임대가 아닌 실제 경작 의사가 중요합니다.ㆍ 최근에는 영농 교육 이수자에게 농지 취득을 허용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런 계획을 실현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 시ㆍ군에서 농지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4) 예외 : 법인의 경우비농업인이라도 농업회사법인이나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일정 요건을 갖추면 농지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다만 이는 일반 개인보다는 까다로운 요건이 요구됩니다.결론적으로 , 농지 경매는 비농업인도 참여는 가능하나 , 실제 경작할 의사가 있고 이를 입증할 수 있어야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단순한 시세차익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법적으로 제약이 많고 , 농지증이 발급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경매 참여 전에 해당 농지의 용도 , 위치 , 면적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할 지자체와 상담을 거쳐 농지증 발급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혼인 안한 상태에서 조합원 분양권 사려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혼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분양권을 공동명의로 구매하고자 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법적ㆍ세무적 요소를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특히 명의 이전 시점 , 자금 출처 , 그리고 추후 주거계획 (예 : 전세자금 대출) 까지 모두가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1) 현재 구조와 증여세 이슈현재 매매 계약서는 ' 본인 단독 명의 ' 로 작성되었고 , 계약금 중 남편이 6천만 원 , 본인이 1천만 원을 지급한 상태입니다.그리고 향후 남편이 4억 원 , 본인은 본인 명의 대출 및 자금으로 잔금을 부담할 계획입니다.이 상황에서 중간에 공동명의로 변경하고자 한다면 , 세무당국은 다음 두 가지를 주목합니다.ㆍ 명의 지분 비율과 실제 자금 출처가 일치하는가?ㆍ 부부가 아니므로 ' 증여 ' 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가?즉 , 지분 비율에 맞춰 정확히 자금을 분담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으면 증여세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 남편이 전체 투자금 10억 중 4억6천만 원(계약금 포함) 을 부담하고 , 본인이 나머지 5억4천만 원을 부담하면 , 지분을 46% : 54%로 설정해야 증여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이 경우에도 입금 내역 , 통장 추적이 명확해야 합니다.단 , 현재 계약서상 매수인이 본인으로 확정된 상황이므로 이후 공동명의로 바꾸기 위해서는 계약서 정정 , 조합의 동의 , 그리고 변경 계약서 체결이 필요합니다.조합원 분양권의 경우 조합 규정상 명의 변경이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조합의 규약과 동의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2) 공동명의가 전세자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남편 명의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는 경우 , 분양권의 공동명의 여부가 변수가 됩니다.통상적으로 전세자금 대출은 " 무주택자 " 요건을 중요하게 보는데 , 공동명의라도 실입주 전에 ' 분양권 보유 사실 ' 이 확인될 경우 무주택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특히 , 공공기관 전세자금 대출 (예 : 버팀목 , 청년전세자금대출 등) 은 ' 세대원 중 1명이라도 주택을 보유한 경우 대출 제한 ' 이 발생하므로 공동명의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민간은행 상품은 조건이 좀 더 유연하긴 하나 , 확정적으로는 대출기관에 사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3) 혼인신고 여부의 판단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 부부 간 자산 이동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한도(연6억 원) 가 적용됩니다.따라서 남편이 본인에게 일부 지분을 ' 무상 ' 으로 이전하더라도 세금 부담이 없거나 줄어듭니다.또한 향후 재산 분할이나 상속 계획 시에도 유리합니다.단 , 혼인신고 후라도 이미 단독명의 계약을 공동명의로 바꾸는 규약에 따라 허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결론은: ㆍ 공동명의로 변경 시 자금 출처에 따라 지분 비율을 정확히 반영해야 증여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ㆍ 이미 단독명의로 계약이 진행 중이므로 공동명의 변경에는 조합의 동의 및 행정적 절차가 필요합니다.ㆍ 공동명의는 남편의 전세자금 대출 자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 ㆍ 혼인신고를 통해 증여세 문제를 간소화할 수 있지만 , 계약서상 명의 변경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사전 조율이 필요합니다.따라서 . 가장 안전한 경로는 조합 규약을 확인 후 , 매매계약을 공동명의로 다시 체결하거나 , 혼인신고 후 증여세 비과세 범위 내에서 지분을 조정하는 방향을 택하는 것입니다.계약금 납입 이후의 수정은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빠른 판단과 전문가 상담이 요구됩니다.
Q. 코스피랑 코스닥 차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때 가장 기초적인 구분 중 하나가 바로 코스피(KOSPI)와 코스닥 (KOSDAQ)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두 시장 모두 한국거래소(KRX) 에서 운영되며 , 주식거래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시장이지만 , 기업의 성격과 상장 기준 , 시장의 역할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우선 코스피는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 의 약자로 , 1983년에 시작된 한국의 대표 종합주가지수입니다.이 시장은 주로 대기업 , 안정적인 중견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 삼성전자 , 현대차 ,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즉 , 코스피는 한국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상장 기준이 까다롭고 , 안정적인 실적과 자본 구조를 요구합니다.반면 코스닥은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 의 약자로 , 1996년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기술성장주 , 혁신 스타트업 , 바이오 기업 , IT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며 , 비교적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변동성도 높은 종목들이 포진해 있습니다.상장 기준이 코스피에 비해 완화되어 있지만 ,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중시하는 심사과정을 거칩니다.정리하자면 , 코스피는 안정성과 규모 중심 , 코스닥은 성장성과 기술 중심의 시장입니다.투자자 입장에서 코스피는 중장기 안정 투자에 적합하고 , 코스닥은 공격적인 성장 투자에 유리한 특성을 가집니다.최근처럼 국내 증시가 상승세일때는 양시장 모두 탄력을 받을 수 있으나 , 그 폭과 방향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국내 주식시장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성격 차이를 인지하고 ,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시장과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두 시장의 특성을 알면 투자 판단도 한층 더 정교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