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슴살 어캐빼야되여?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가슴살이 여유증처럼 보여서 고민되시는 거군요. 아직 고등학생이시면 호르몬 변화때문에 일시적으로 가슴에 살이나 지방이 붙을 수 있습니다.부모님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기도 하겠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면 더 빨리 개선할 수 있답니다.우선 식습관은 단 음료, 과자, 튀김처럼 기름지고 당 많은 음식을 줄이시고, 닭가슴살, 계란, 두부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흰쌀보다는 현미, 잡곡 위주로, 야채도꼭 챙기시길 바랍니다.늦은 밤 간식은 꼭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운동은 맨몸 푸쉬업, 머신 체스트 프레스, 머신or케이블 플라이같은 가슴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유산소인 싸이클, 트레드밀, 줄넘기를 병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근력운동만 하시면 살은 안 빠지고 유산소만 하면 가슴의 탄력없이 처질 수 있습니다. 복부 살도 같은 원리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셔야 빠지게됩니다.결론은 규칙적인 식단과 불피요한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을 모두 피하시고, 꾸준한 운동을 2~3개월만 하셔도 변화가 보일거에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시길 바랍니다.건강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당뇨 초기 식단을 어떻게 조절해야 혈당이 안정될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당뇨 초기에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선 피해야할 음식은 설탕, 사탕, 케이크, 과자, 단 음료같이 단순당이 많은것과 흰쌀밥,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면류같은 정제 탄수화물입니다.이런음식은 소화가 빨라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 현미, 귀리, 보리같은 잡곡밥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을 소량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단백질은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를 선택해서 포만감을 주고 혈당 변동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지방은 피하지말고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유, 들기름 같은 좋은 지방을 활용하세요. 채소는 특히 잎채소, 버섯, 해조류를 많이 곁들이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과일은 베리류, 사과, 배처럼 혈당 지수가 낮은것을 소량, 식사와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사 순서는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하여 혈당을 완만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과일같은 경우에는 식전에 먹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식간에 아니면 식후에 먹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정말 좋은 질문 잘 확인해보았습니다.과일을 언제 드시느냐에 따라 체내 반응이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식전과일에 있는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줘서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소화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단점으로는 위가 예민한 사람은 과일의 산인 감귤류, 파인애플 때문에 속쓰림이나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식중 / 식후소화가 비교적 완만해지고 혈당 상승 속도를 식사와 함께 늦출 수 있습니다. 근데 과일 자체가 수분과 당질이 많다보니, 식후 바로드시면 소화가 더디거나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약한 경우 더 그렇습니다.간식에너지가 필요할 때 가볍게 보충이 가능하고 혈당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에 안정감을 줍니다. 운동 전후 간식으로도 무난합니다. 그렇지만 과일을 많이 드시면 간식이 아니라 사실상 한 끼 식사만큼 당질이 늘어날 수 있답니다.따라서 개인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체중조절, 포만감 > 식전 소량위가 약할경우 > 식후간식, 운동용 에너지 보충 > 식간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몸무게가 줄어도 체지방률이 줄지 않네요 무얼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몸무게는 줄었는데 체지방률이 변하지 않는건 흔히 있는 상황입니다.인바디수치가 절대적인 진실은 아니라는 점도 먼저 짚고 가셔야 합니다. 체지방률 계산은 전기저항 방식을 쓰는데 수분상태, 식사 여부, 운동 직후인지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즉 실제로 지방이 줄었더라도 수분과 근육량 변화때문에 비율이 그대로 찍힐 수 있습니다.또 하나는 체중 감량의 구성입니다.최근에 줄어든 5kg의 근육, 수분, 글리코겐 쪽에서 빠진 비율이 높다면 체지방량은 거의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체지방률은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올라가기도 합니다.앞으로는 단순히 몸무게가 아닌 체지방량kg 변화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그리고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근육 손실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시면서(체중 1kg당 1.2~1.6g), 유산소 운동으로 총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체중이 줄 때 지나친 저칼로리보다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이 필요합니다.정리드리자면1 인바디는 측정 환경에 따라 달라짐2 빠진 체중이 근육/수분 위주일 수 있음3 체지방률보다 체지방량 변화 추적4 근력운동 + 단백질 보충 + 유산소 조합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여자친구가 체온이 38도넘게 올라가서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요. 이럴때 뭐를 먹는게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열이 38도 이상 올라서 항생제 처방까지 받으셨다면 소화가 잘 되고 수분, 영양 보충이 가능한 것이 좋겠습니다.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보리차, 이온음료, 닭죽, 계란찜, 사과, 바나나 등 소화가 잘 되는 것 위주가 좋습니다.속이 괜찮으면 포케 샐러드, 샌드위치도 괜찮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기 개월 수 별 분유, 이유식 얼마나 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아기는 체중당 분유 총량을 기준으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0~3개월 150~180(최대 200) ml/kg/일6~12개월 90~100ml/kg/일12~24개월 우유, 분유 합 400~600ml/일(하루 2~3회)이유식 시작은 머리 가누기, 숟가락 삼키기가 우선이고 모유 아기는 대체로 만 6개월, 분유 아기는 4~6개월 사이에 시작합니다.초기 4~5개월은 하루 1회, 1작은술에서 4~5큰술까지 서서히 늘려보시고 6~8개월은 2~3회로 회당 최대 130ml정도로 정합니다. 이후 7~9개월은 회당 70~100ml로 2회에 간식은 1회정도이며 분유는 총 700~800ml/일(1회 160-240ml, 3~5회) 정도입니다. 10~12개월은 1회당 100~150g 씩 3번에 간식 1회와 분유 600~800ml/일(2~3회)입니다. 12~24개월은 1회당 120~180ml 3회에 간식은 1~2회정도로 하시고 우유, 분유는 400~600ml/일 이런식으로 이유식은 늘려가며 분유는 서서히 줄여가는 것입니다.곡류로 시작하되 철분 보충을 위해 달걀노른자와 곱게 간 붉은 살코기를 4~6개월대부터 이르게 도입하는것이 좋습니다. 12개월 미만은 생우유, 주스는 불필요하고 꿀과 콘시럽은 금지입니다.분유는 체중당 총량을 넘기지 않게 하고 이유식 양이 늘수록 수유 횟주는 줄이며 새로운 음식은 3일 간격 소량으로 반응을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