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동균 공인중개사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 아파트 판매가액은 집주인이 정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팔 땐 많이 받고 싶고, 살 땐 싸게 사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매도자 측이 말하는 가격은 "호가"이고, 부동산 측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시세" 입니다.
따라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 사이에 갭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세가 10억짜리 집이라면 매도자는 11억, 12억 정도에 팔겠다고 내놓는 셈이죠. 매수자는 10억짜리 집을 9억 5천에 구매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이의 가격 조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부동산의 역할이 될 수 있겠지요.
따라서 매도인이 원하는 금액에 장기간 매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부동산 측에서 먼저 금액조정을 고려해보심은 어떠한지에 대한 취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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