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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의소금쟁이
바다위의소금쟁이

새 깃털은 어떤성분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새 깃털이 떨어진걸 주워봤는데요. 이건 마치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 같더라구요. 이 새 깃털은 어떤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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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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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새들의 깃털 주성분은 캐라틴입니다.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죠.

    우리 손톱이나 머리카락, 동물의 뿔 등도 이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우 가볍지만 질기고 탄성이 높아, 새가 하늘을 나는 데 최적화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 깃털은 포유류의 털의 '알파-케라틴'과는 다른 '베타-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타-케라틴은 알파-케라틴보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이 때문에 플라스틱 같은 질감을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약간의 색소와 미량의 수분 및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새의 깃털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약 90%정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케라틴은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동물의 뿔 등을 이루는 성분과 같은 종류입니다.

    케라틴은 매우 튼튼하고 가볍고,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플라스틱처럼 단단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케라틴이 가볍고 튼튼한 특성으로

    새가 날아다니고 몸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아 깃털도 새의 일부분이랍니다.

    이게 단백질이 주 성분이고 멜라닌과 여러가지 색소로 이뤄져 있어요

    단백질도 플라스틱처럼 단단해 지룻 있는거죠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새깃털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있고, 인간의 머리카락이나

    손톱과 같은 성분입니다. 또한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질기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러한 케라틴질이 섬유형태로 얼기설기 얼혀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새의 깃털은 단단하고 가벼우며 유연한 특징을 가지는데, 이러한 특성은 깃털의 주된 구성 성분인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 때문입니다. 케라틴은 사람의 머리카락, 손톱, 피부의 일부를 구성하는 단단한 섬유질 단백질로, 깃털에는 특히 β-케라틴이라는 형태로 존재합니다. 베타 케라틴(β-keratin)은 주로 새, 파충류 등의 외피 구조물(깃털, 비늘, 발톱 등)을 구성하는 단단한 섬유성 단백질로,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톱에 있는 알파 케라틴(α-keratin)과 구별됩니다. 이는 베타 시트(β-sheet) 구조를 이루며, 분자들이 평행하게 배열되어 높은 기계적 강도를 가지는데요, 단단하고 빽빽한 구조로 인해 유연성은 낮지만 강도와 내마모성이 뛰어잡니다. 다시 말해 β-케라틴은 분자 구조가 매우 치밀하게 배열되어 있어 강도와 탄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깃털이 공기 중에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단열 효과가 뛰어난 이유입니다. 깃털을 손에 쥐었을 때 마치 플라스틱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 단단하고 조직화된 단백질 구조 덕분으로, 자연이 만든 생물학적 고분자 구조물인 셈입니다. 이러한 케라틴 구조는 깃털의 중심축(깃대)과 가지처럼 뻗은 깃가지, 그리고 서로 맞물리는 미세 갈고리 구조까지 정교하게 형성되어 있어 비행, 보온, 방수,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합니다. 따라서 깃털은 플라스틱이 아닌 고도로 진화한 생물학적 단백질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새 깃털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라틴은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비슷하며 가볍고 단단해서 깃털이 가벼우면서도 강한 성질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