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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안경곰135
붉은안경곰135

조증상태가 되면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 등

성별
남성
나이대
33

1. 조울증에서 조증상태가 되면 에너지가 넘친다는데 원리가 뭔가요?

2. 그러면 기본적으로 몸이 허하고 기력이 손상된 상태라도 조증이 되면 에너지가 넘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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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조증 상태는 기력과는 상관없습니다.비정상적으로 자율신경계가 과항진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조증 상태에서의 에너지 증가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입니다. 주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의 과다 활성화가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수면 욕구 감소, 사고 가속화, 행동 증가가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기력이 저하된 상태라도 조증이 오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신체 에너지의 증가가 아닌 뇌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인한 것입니다. 오히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적, 정신적 소진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조증 상태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는 주로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됩니다. 도파민은 보상과 쾌락, 동기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과 주의,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합니다.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과도한 활동은 에너지가 넘치고, 기분이 고양되며, 활동량이 증가하는 조증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이 허약하고 기력이 손상된 상태에서도 조증이 되면 에너지가 넘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신체의 실제 에너지 수준과 관계없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조증 상태에서는 신체의 실제 에너지 저장량이나 체력과 무관하게 과도한 에너지와 활동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조증 상태에서 지나치게 활동하게 되면 결국에는 신체적 피로와 기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1. 조증의 경우, 기분이 업이 되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일이 잘 풀릴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지배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율신경계 활성화로 에너지도 넘치고, 일도 많이 벌이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자신의 컨디션이 다운되어 있어도, 말씀드린 상황이라면 에너지가 증가하겠지요

    하지만 기본 컨디션에는 영향을 받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1. 어떤 원리로 조증 증세가 나타나는지는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다음은 조증 삽화의 진단기준입니다.

      A.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고양된, 팽창적인 또는 이자극적인 기분과 적어도 1주일 이상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된 목표지향적 활동과 에너지가 분명하게 두드러진 기간이 거의 하루 내내 그리고 거의 매일(또는 입원이 필요하다면 어떠한 기간이든) 나타난다.

      B. 기분 장애와 증가된 에너지나 활동의 기간 동안 다음의 증상들 중 세 가지(또는 그 이상)가 의미 있는 정도로 나타나고(기분이 단지 이자극적일 뿐인 경우 네 가지), 통상적인 행동과는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낸다.

      1.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하게 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5. 주의 산만(예: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 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이끌림)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 운동성 초조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예: 흥청망청 물건 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투자)

      C. 기분장애는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일으키거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막기 위해 입원이 필요하기에 충분히 심각하거나, 정신병적 증상이 있다.

      D. 조증의 증상 기준을 충족하나, 그 수준이 약할 경우 경조증으로 진단한다.

      E. 증상이 물질(예: 약물 남용, 투약, 또는 기타 치료)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명백하게 항우울 치료(예: 투약, 전기경련 요법, 광선 치료)에 의해 유발된 조증 비슷한 삽화는 양극성 장애Ⅰ형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한다.

    이렇듯 진단기준 자체에 신체적인 질환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건강상태가 나쁘든 좋든 간에 조증 삽화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조울증의 조증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에너지가 넘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지면서 뇌 활동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기분이 고조되며 자신감이 상승하여 활동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수면이 줄어들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에너지가 넘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몸이 허하고 기력이 손상된 상태에서도 조증 상태가 되면 에너지가 넘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인 에너지와는 별개로, 뇌의 화학적 변화와 기분의 고양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실제 신체 에너지가 증가한 것은 아니므로, 과도한 활동은 신체적인 손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조증 상태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