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엊그제 입주했습니다.
현재 화장실 악취 문제로 집주인과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약 전 집을 보러갔을 때도 악취가 심했는데 중개사 분이 오래 비워둔 집이고 청소가 안 된거라 락스로 청소하면 괜찮아진다고 하셨고 저희 역시 청소하고 트랩설치만 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입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청소를 하고 트랩을 설치해도 전혀 나아지지않았고 자문을 구해보니 이건 변기 구조나 설치 문제로 공사가 필요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를 집주인에게 말하고 수선을 요청했더니 이미 악취가 나는걸 알고있었고 전세로 들어갔기때문에 문제해결은 임차인이 하는거라고 절대 못해준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임차인이 거주하면서 생기는 사소한 문제는 해결하는게 맞지만 이런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심각한 하자 문제는 임대인이 해결해주는걸로 아는데 악취가 나는걸 알고 들어갔기때문에 제가 해결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