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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훈육방법이요!!~~~~~~

40개월 점점 자기주장이 생겨서 한번 싫은거는 끝까지 안하려하고 떼써서 훈육하면

우는 방식이 달라지더라구요.

훈육은 방안에 들어가게해서 진정되면 나오라하는데 소리지르고 난리나요ㅠㅠ

저도 잘 참아왔는데 이제는 저도 소리지르게 되더라구요. 약거부도 너무 심한데 먹어야되는데 아예 안먹으려고 해요ㅜㅜ

아이 혼내고서 아이가 많이 울었을때 마무리를 어떻게 해줘야 아이한테 좋을가요

아침에 목소리 높아져서 미안하다고 말해줬는데 이런게 아이한테도 진심이 전달되나요?

그리구 휴지나 책 가져오라고 하면 항상 엄마랑 같이 하고싶다고 하거나 엄마가 가져와!!

이런식인데 이런 행동은 제가 너무 명령조여서 아이가 배우는것 같기도하고요ㅜ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주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0개월 아이의 떼쓰기와 훈육 시 소리지르는 반응은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방에 가두는 타임아웃 대신 무시와 공감 순서로 대처하세요. 아이가 떼쓰면 단호하게 "안 돼" 한마디 하고 눈맞춤 피하며 부모 일 계속 무시하다가 울음 그치면 "화났구나, 이제 얘기할 수 있네" 공감하며 안아주고 대안 제시("이건 안 되지만 저건 어때?")하면 효과적입니다.​​

    훈육 후 많이 울면 "엄마가 화낸 건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행동 때문이야, 미안해. 사랑해"라고 구체적 사과와 안아주기로 마무리하면 아이가 부모 신뢰를 회복하고 감정 조절을 배웁니다. 아침 사과도 진심 전달되니 좋지만, 눈 맞춤과 포옹 동반이 더 효과적이에요.​

    약 거부나 "휴지 가져와" 시 "엄마랑 같이 할까?" 대신 "휴지 어디 있어? 엄마 도와줄게" 선택지 주며 손잡고 가르치고, 스스로 성공 시 "잘했어!" 칭찬하면 독립심 생깁니다. 부모 소리 지르는 건 아이 따라 하니 차분 모델링하며 1주일 실천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

    40개월 전후는 자기주장이 급격히 발달하며 감정 조절이 미숙한 시기입니다. 훈육의 핵심은 일관된 한계 설정과 감정 공감 후 지도입니다. 울음이 격해질 때는 분리보다 가까이에서 감정을 언어로 짚어주고(“지금 많이 화났구나”), 진정 후 행동 기준을 짧고 분명히 제시하세요. 부모가 고함을 친 뒤 사과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관계 회복의 모델이 되므로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요구를 대신해주기보다는 선택지를 주어 스스로 하게 돕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40개월 이면 자아가 성립되기 시작했고 자기 주장에 대한 호불호도 강해지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세 살 버듯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처럼 아이의 행동 하나 하나가 습관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인지를 시켜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40개월 이면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지 못할 뿐 부모님의 말귀는 다 알아먹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된 부분을 보인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

    한 후,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40개월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40개월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시기라 훈육 과정에서 울음이나 떼쓰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방안에서 진정시키는 방법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후에는 아이가 안정된 뒤 따뜻하게 안아주며 감정을 인정해주는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목소리를 높인 뒤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진심이 전달되며, 부모도 감정을 조절하려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또한 아이가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협력과 애정을 원하는 표현이므로, 명령조보다는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도하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과 사랑을 균형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0개월이라면 지금 보이는 모습들이 발달 과정상 아주 정상적인 시기입니다. 아이가 많이 울었다면 끝을 따뜻하게 마무리해주는 거싱 아이 정서 안정에 결정적입니다. 아이 감정 진정후 '아까 울 만큼 힘들었구나. 그래도 너를 많이 사랑해, 다음에는 말로 알려줬으면 좋겠어'라고 해주세요. 훈육>울음>진정>공감+기대행동 제시가 효과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