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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3.20

해외 직구 물품이 배송비가 없는 경우는 왜 그런 거죠?

제가 요즘 해외 직구로 물건을 사는 거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해외 직구 물건인데도 배송비가 없는 경우가 있던데 이럴 때는 관세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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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형우 관세사blue-check
    남형우 관세사24.03.22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해외직구 물품에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에는 배송비가 물품가격이 녹아져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배송비를 함께 지불하는 것과 같을 수 있으며, 대량생산, 저렴한 인건비 등의 사유로 원가가 싸기 때문에 배송비를 판매자가 지불해도 마진이 남기 때문에 무료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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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UPU는 UN 산하 국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입니다. 1874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92개국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회원국 간 보편적 우편료를 도입하여 우편물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외 직구 등 국경을 넘어선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서 국가간의 공정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UPU 협약은 국가의 우체국 간 국제 우편물 거래 시에 적용됩니다. 발송 우체국은 물품을 목적지 우체국까지 운송하는 비용만을 부담하며, 실제 배송 비용은 도착국 우체국이 책임집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배달국 우체국이 손해를 보게 되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국 취급비'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상대국 우체국의 손실을 보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산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편 발전지수(PDI)에 따라 회원국을 4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에 따라 정산 요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편 발전지수가 높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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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UPU 협약은 국영이든 민영이든 각 나라의 우정기관(우체국) 간 국제 우편물 거래시 적용됩니다. 발송 우체국(발송국)은 목적지 우체국까지 물품을 운송하는 비용만 부담하고, 실제 목적지까지의 배송비용은 도착국 우체국(도착국)이 책임집니다. 이로 인해 배달국 우체국이 손해를 보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게 '배달국 취급비'입니다. 이는 상대국 우체국의 손실비용을 보전해줍니다. 거래 당사국 간에는 주기적으로 발송·도착량에 따라 상호 정산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각 나라의 우편비용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편 발전지수(PDI)에 따라 회원국을 4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정산 요율을 차등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편 발전지수가 높은 미국, 호주, 일본, 프랑스는 1그룹에 속하고, 우리나라는 2그룹에 속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3그룹에 속한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편물을 상대적으로 싸게 발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평성 문제로 인해 우편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편물 발송 비용이 저렴한 것에 대한 불만이 큽니다. 중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혜택을 받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어 트럼프 미국 정부가 UPU 탈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무료 국제배송을 선보이며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우편발송비가 저렴해 판매기업이 이를 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옵션 상품으로 선택할 경우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실시간 배송추적이 불가능하며 분실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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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배송비용이 없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물품가격에 배송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관세를 납부하는 것과 운송비용은 전혀 상관이 없고 관세가 나오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구매자가 이를 따로 부담하게 되므로 관세와 상관없이 규모의 경제 등을 통해 판매자가 최대한 운송료를 낮추었기 때문에 최대한 낮춘 운송료를 물품가격에 포함시켜서 많은 판매를 일으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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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배송비가 무료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물품 금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판매자측 정부의 지원정책이나 물류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배송비용 자체가 절감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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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직구 물품의 배송비는 판매자의 정책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송비 무료의 경우 이미 물품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우편배송을 하느는 겨웅에는 우편물에 관한 국제 협정에 따라 운송비가 매우 저렴하게 책정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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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해외 직구 시 배송비가 없는 이유는, 해당 예상 배송비를 물품가격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일명 DDP조건이라고 합니다. 수출자가 모든 운송 과정의 의무를 다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가격 조건입니다. 수출자가 운송비를 부담한 경우 보통 물품 가격 자체에 해당 금액을

    포함시킵니다. 따라서 배송비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물품 가격을 보시면 어느정도 포함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판매자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하여 물품가격 포함 없이 배송비를 부담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답변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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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해외배송비는 관세의 부과여부와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관세는 우리나라 관세법에 따라 부과되며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 일반품목은 미화 150달러까지 면세됩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중국 온라인플랫폼에서 아주 싼 가격, 무료배송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은 결국 마진을 줄여서라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전략이 가장 주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만국우편연합의 우편체계에 따른 이점도 존재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4/03/18/MEKBNJGUANHWPEAJN2L5NXNI4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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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 경우 관세와 무관하게 판매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개도국으로 분류되기에 국제우편요금이 저렴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정부의 보조금 그리고 해당 업체의 적자 감수 등을 토대로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무료배송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기 사유들이 가장 주된 이유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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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해외직구시 물품가격에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배송료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자가 계약한 이후에 물품판매가격에 해당 금액이 보전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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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해외직구와 관련하여 면세한도가 일반적으로 미화 150불 이하인데 배송비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면세한도가 초과하는 경우에는 배송비도 구매금액에 합산하여 관세의 과세가격이 됩니다.

    다만, 중국의 경우 테무나 알리는 경우 무료배송 등이 가능한 이유로는 자체 프로모션도 있으며, 만국우편엽합 국제 우편 요금체계에서 낮은 그룹에 속해 높은 국가인 우리나라가 떠안는 구조라는 이유로 가능하다는 부분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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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해외직구 물품 중 중국에서 구매하는 물품의 일부는 무료배송됩니다.


    중국에서 우체국 ems으로 배송되는 물품은 만국우편협약에 의해 무료 배송이 가능합니다.


    만국우편협약은 선진국이 후진국에 우편업무 등을 지원합니다.


    도착지에서의 배송비용은 선진국으로 분류된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분류된 중국의 비용을 부담하기에 무료배송이 가능합니다.

    배송이는 추후 만국우편연합에 의해 상대국 취급비로 보전 받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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