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에서는 사교댄스를 “무조건 금지”할 단계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과거 수술 병력(요추관 협착 및 추간판 탈출) 이후 다시 간헐적 보행 중단이 필요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이는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의 진행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상태는 요추관 협착증의 재발 또는 진행입니다. 특징적으로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고,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 “걷다가 쉬어야 하는 상태”는 이미 기능적 제한이 있는 단계입니다.
사교댄스는 동작 특성상 허리 회전, 반복적인 충격, 균형 변화가 많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협착증이나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운동 자체는 필요합니다. 다만 종류와 강도가 중요합니다. 걷기 운동처럼 비교적 직선적이고 예측 가능한 움직임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사교댄스는 강도를 낮추거나, 통증이 있는 기간에는 중단 후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료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단순 진통제 처방 수준이 아니라, 영상검사로 현재 협착 정도나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물리치료, 주사치료, 보행 보조 전략 등을 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통증이 증가하는 추세라면 사교댄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전 금지보다는 “일시 중단 후 상태 평가 → 통증 범위 내에서 강도 조절” 접근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