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임신계획을 밝히고 난임병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위로 신규 직원이 들어오며 업무분담이 되었는데 일이 확 줄었어요.
처음엔 임신계획 알리고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을 좀 적게 주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봉협상때 하는 이야기가 회사에 와서 할일이 없으면 공부라도 하라고 하네요..
제가 일을 제때 끝내지못해 마감기한이나 회사에 불이익을 주는 일은 한적은 없는데. 업무시간에 핸드폰보고 놀았다는 이유였어요.
업무때 핸드폰으로 개인적인 일을 한건 제 잘못이니까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하고. 사용빈도도 줄이고 일은 없느니 공부하는척이라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일은 갈 수록 줄고. 부사장이 저를 투명인간취급해요. 무슨말을 해도 1.2년뒤의 회사에서의 저는 없더러구요. 회사에 오면 하는일없이 공부하는척하고, 없는 사람취급당하도 사실 이런부분이 좀 견디기 힘들어요.
난임병원을 다니기 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태도가 바뀐 기분입니다. 더이상 회사에 다니기에 심적으로 힘들어요..
이 경우 제가 퇴사 의향을 말했을때 개인적퇴사로 처리되나요.. 저는 회사에서 저를 등떠밀고 나가란 느낌인데 권고사직 처리는 안되나요?
이후 업무없음. 이런부분에 대해 직장내괴롭힘 신고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