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 회사가 경영난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속해있는 팀을 당분간 없앨지 말지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셨고,
저는 "근로 의사가 있지만, 제 의지와는 다르게 부서가 폐지 된다면 권고 사직을 해주세요."라고 했고 사장님은 "그럴 경우에 권고사직 그건 당연하다."고 하셨급니다.
그리고 어제 사장님이 제가 속해있는 팀을 당분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하셨고, 저에게 휴직,직무변경,권고사직 중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휴직은 당연히 거절이라고했고,
직무변경 또는 권고사직 중에 하나를선택해야 합니다.
문제는 직무변경을 하더라도 당분간 쉬어야 할지도 모르고, 사업 업종 자체를 변경할수도 있어서 어떤 업무의 어떤 직무로 변경될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럼 남은건 권고사직뿐이고
저는 권고사직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는데요.
제가 4월 중순에 "근로의사가 있지만, 제 의지와는 다르게 부서가 폐지 된다면 권고 사직을 해주세요."라고 했던 점 때문에 사장님이 제가 먼저 권고사직을 제안했다고 생각하시거든요.
제가 먼저 권고사직을 요청한 상황이 되어버린거 같은데
이상황에서 제가 권고사직을 받아들여도 문제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