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허리디스크는 통증의 강도보다 신경 압박의 정도와 기능 저하 여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수술 여부
수술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권유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강한 방사통이 지속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대소변 장애
6주~3개월의 보존치료에도 기능 장애가 계속될 때
단순히 허리가 “찔끔 아프다·뻐근하다” 정도로는 대형병원에서도 수술 적응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MRI는 촬영은 가능하지만, 영상만 보고 “수술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바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환자 증상, 이학적 검사 등을 종합해야 합니다.
2. 재발 가능성
수술을 하더라도 디스크는 재발 가능합니다. 절제술을 해도 남아 있는 디스크 조직이 다시 튀어나올 수 있고, 연령 증가로 퇴행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완치”는 아니라는 점에서 의료진도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3. 현재 증상 해석
주말 김장처럼 장시간 허리 굽힘·비트는 동작·무게 작업 후에 나타나는 날카로운 통증은
근육/인대 염좌
디스크 주변 조직 자극
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이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리 저림이나 힘 빠짐이 없으면 급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4. 관리 원칙
무게 드는 작업: 허리 굽히기 금지, 무릎을 굽혀 들어올리기, 몸 비트는 자세 피하기
걷기: 주 5일 30분은 매우 적절
체중 관리: 현재처럼 계속 유지
코어 근육 강화: 플랭크·브릿지·버드독 같은 안정화 운동은 재발률을 낮춥니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 금지
통증이 심했던 날은 냉찜질, 이후는 온찜질 전환
증상 악화 시 단기간 약물이나 주사치료 고려
5. 다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통증이 일시적이고 신경 증상이 없다면
주사치료를 반복적으로 할 필요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물리치료 + 약물로도 충분히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주 경과를 보면서 회복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MRI 필요 여부
다음이 있다면 촬영 고려합니다.
4~6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다리 저림 증가
근력 저하
통증이 계속 재발하며 일상·업무에 지장을 줄 때
정리하자면, 지금 증상만으로는 수술 단계 가능성은 낮고, 무거운 작업 시 자세·근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김장하시면 안됩니다. 김치는 사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