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에 있어 물리 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요?
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에 있어 물리 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요?
특히,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환자의 경우 물리 치료가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신경계 재활에 특화된 물리 치료 기법이나 장비가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신경계 물리치료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뇌손상이나 척수손상을 입게되면 뇌에서 담당하는 감각신호와 운동신호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물리치료는 신경가소성으로 손상된 뇌에서 하는 일을 주변의 다른 뇌가 손상된 뇌의 일을 대신 할 수 있도록 학습 시켜주어 손상 부분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신경계 물리치료 기법에는 PNF 기법과 보바스 기법이 있습니다.
PNF기법과보바스 기법은 근거가 되는 논문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신경계 물리치료에 특화된 장비로는 보행로봇, FES장비 등이 있습니다.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신경계 손상 환자에게 물리치료는 운동 기능 회복, 근육 강화, 균형 및 보행 능력 개선에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특히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환자에게는 bobath, PNF, 로봇 보행 훈련, 전기자극 치료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여러 연구에서 이들 기법이 신경가소성 촉진과 일상생활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재활병원의 주 대상환자가 질문해주신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입니다. 일반적으로 2년까지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험 급여 대상자가 되어 집중 재활치료를 할 수 있으며, 2년 이후에도 가능은 하나 치료 갯수와 시간자체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재활치료는 크게 운동, 작업, 인지, 언어, 연하, 통증 치료등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치료의 목표를 정해서 시행합니다.
보통 치료사가 1:1로 붙어서 하는 중추신경계발달치료(NDT) 라고 하는 치료를 통해 보바스 테크닉, 보이타 테크닉 등 다양한 테크닉으로 신경 발달 및 근육, 인대, 힘줄등 고유감각을 자극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치료가 들어가게 되고, 기구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되는 환자가 있다면 소견서를 가지고 재활병원을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게 정확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허현구 물리치료사입니다.
신경계손상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적용하게 되면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동작에 대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해 물리치료중에서 재활치료를 적용을 하여 일상생활 동작에 필요한 근육과 기능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이유로는 뇌의 신경가소성이라는 성질때문에 가능합니다. 또한 신경계 환자에게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FES) 를 적용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마비된 근육의 재기능 촉진과 근력 강화에 쓰입니다.
신경계 재활은 중추신경계 재활과 말초신경 재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손상에서의 재활치료 기법으로 보바스, 보이타같은 운동치료도 있고 수치료, 전기치료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자기장치료 (rTMS,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등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치료들이 신경의 회복을 촉진해주며 뇌가소성을 촉진해주어 손상 주변부의 뇌 기능이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말초신경 손상에서는 치료가 훨씬 간단한데 근력강화운동 및 EST 전기치료가 메인치료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