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을 개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로 화내야 할 때나 긴장할 때 중요한 말을 해야할 때 등등의 상황에서 팔 다리가 떨리고 힘도 풀리면서 할 말도 제대로 안 나오는데 얼굴은 시뻘게 집니다.. 이런 건 어떻게 좀 완화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런 것도 의료관련 상담에 올려야되는 건지 몰라서 일단 여기에 올릴게요ㅠ
일종의 사회 공포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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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정신과적 질환이 됩니다. 사회 공포증을 겪는 분들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난처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며, 이는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대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그리고 이성에게 만남을 신청할 때 심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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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증 환자들은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것이 예상될 때 심각한 불안감이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공황발작 형태로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은 불안감을 일으키는 상황을 피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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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증 환자의 약 1/3은 우울증을 동반하며, 알코올 남용과 같은 문제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 공포증의 치료에는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SSRI나 SNRI 등이 있으며, 일부 특정한 상황이나 행위와 연관된 사회 공포증에는 벤조다이제핀계 약물이나 베타차단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는 주로 인지행동요법이 사용되며, 약 12주 세션의 개인이나 그룹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인지 재구성 훈련은 부정적이고 부적응된 믿음과 자동화된 사고를 인지하고, 불안한 감정과 자동화된 사고의 연관성을 관찰하며, 논리의 오류를 검사하여 보고, 이런 믿음과 사고의 이성적인 대안을 구성해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구나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고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이 나타나게 되면서 이야기 하시는 것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하는 정도는 체질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치료를 하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긴장될만한 상황이 생기기 전에 미리 베타차단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을 조절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자율신경계 실조, 긴장성으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표할 때 긴장된다면 스스로 연습할 때 인형을 앞에 놔두고 모의 연습을 해본다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침, 부항, 약침, 한약 등으로 자율신경계 균형을 맞추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정이 고조되거 격해지는 경우, 많은 사람 앞에서 중요한 발표를 할 때 등 교감 신경의 항진으로 인해 안면 홍조,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림증이나 힘이 풀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증상이 개선 될 수 있으나 호전이 없고 너무 심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필요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화가 나는 상황이나 심하게 긴장한 상황에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온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고민스러우신 상황이라 보입니다. 이는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과도하여 신체증상까지 유발한 상황이라고 추정할 수 있으며, 안정제나 두근거림을 억제하는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의 시도는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시작해보실 수 있으니 가까운 의원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으로 보았을 때 사회 공포증의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어야 하며, 발표 전과 같이 특정 상황에서 사회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베타차단제 또는 벤조디아제핀계열 약물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볼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사회불안장애 증상일 수도 있죠.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을 시도해 볼 수 있겠네요.
우선 긴장 상황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세요.
중요한 말은 미리 적어두거나 연습해 보세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해요.
운동, 명상,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근본적인 불안감이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될 거예요.
증상이 심각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요.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죠.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게 중요해요.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가길 바랄게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주저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 앞에 있을 때 떨리거나 긴장이 되는 것은 사람마다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나서는 것에 긴장이 많이 된다면 발표를 하기 전에 충분한 연습을 하고 그런 환경에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긴장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화가날때 긴장할때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하여 심장맥박이 빨라지고 뇌와 심장쪽으로
피가몰려 팔다리 힘이 빠지고 얼굴이 붉어집니다.평상시에 복식호흡을 연습하여 흉식호흡이 아니라 복식호흡을 하게되면 그러한 상황에서 호흡조절을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킬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본인 의지대로 조절할수 있는 부분이아닙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