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안찌는 사람은 장이 안 좋은 경우가 많나요??
제 친구중에는 먹어도 살이 안찌는 케이스인데요.
본인은 선천적으로 장이 안 좋은 편이래요.
그런데 살이 안 찌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장이 안좋은 경우가 많나요??
그게 아니면 살이 안 찌는 원리가 뭔가요??
장이 좋지 않을 경우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서 체중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원인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료적인 컨디션에 의해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상의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영양소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장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어요. 유전적 체질, 신진대사 속도, 식습관, 활동량 등 개인차가 크게 작용합니다.
살이 안 찌는 주된 원리는 에너지 불균형입니다.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체중이 유지되거나 감소하게 되죠.
대사량이 많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식욕이 적어 섭취량 자체가 적은 경우도 있죠.
다만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필요해요. 살이 너무 찌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저체중,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친구분의 경우 장 건강에 대해 걱정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네요.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이 필요할 거예요.
살이 안 찌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섭취하는 열량보다 많은 열량을 몸에서 소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높거나 한다면 먹는 양이 많아도 배출하는 열량이 많기 때문에 살이 덜 찔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모든 마른 사람들이 장이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마른 사람들 중 일부에서는 장에서의 음식 소화 정도가 낮거나 영양소 흡수률이 낮아서 살이 안 찌는 경우가 있으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살이 안 찔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인 경우에는 기초대사량이 높아 마른 상태가 유지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면 상담 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양소의 흡수율이 낮은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 칼로리 흡수가 제한적인 분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러다보니, 장이 안 좋아서, 설사 등이 자주 나타날 듯 하고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체질적으로 비장이 약한 체질은 기육발달이 잘 되지 않아서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타고난 체질이 살이 잘 찌지 않는경우도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장 상태가 나빠져서 영양분 흡수가 원활치않고 설사나 무른변을 자주 본다면 병증으로인해 살이 안찔수 있습니다
영양 섭취로 인하여 얻어진 칼로리가 소비로 사용되는 칼로리보다 많은 경우 남은 잉여 칼로리는 지방으로 변하여 우리 몸에 축적되게 됩니다.
따라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소비되는 칼로리나 섭취되는 칼로리와 비슷하거나 소화기관이 좋지 못해 먹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칼로리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소비되는 칼로리의 차이를 고려해보자면, 어떤 사람은 체중에서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기초대사량이 높을 수 있고 반대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기초대사량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연하게도 같은 양을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은 쪽이 더 쉽게 살이 찝니다. 또, 위장관에 문제가 있어서 섭취된 음식이 온전히 칼로리로 쓸 수 있도록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되어버리므로 살이 찌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흡수 장애 또는 소화불량 같은 문제로 인해 섭취하는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크론병 같은 만성 소화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영양소 흡수에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장의 소화장애로 연결지을수는 없으며, 살이 안 찌는 대부분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 대사율의 차이, 식습관, 활동 수준 등 다른 요소들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높은 기초대사율로 인해 더 많은 칼로리를 자연스럽게 소모하거나, 체질적으로 체지방이 적게 쌓이는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