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음식, 소금이 많이 땡긴다면, 몸속에 염분이 부족한건가요?
짜고 강렬한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고, 자꾸 먹고싶으면 입맛이 강해진건지, 아니면 몸속에 체내 염분이 부족해서 이런 증상이 나오기도 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짠 음식이 땡긴다면 체내에 나트륨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이나 소금이 당기는 것은 체내 염분 부족 증상이라기보다는 습관이나 심리적인 요인, 또는 미각의 둔감화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영양적인 관점에서, 일반적인 현대인의 식단은 이미 충분하거나 오히려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므로, 염분이 부족한 경우 격렬한 장시간 운동을 땀을 많이 흘렸거나 특정 질환(부신 기능 저하)이 없는 한 드뭅니다. 지속적으로 강한 짠맛을 찾게 되면 미각 수용체가 둔감해져서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게 되는 맛의 중독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 섭취를 늘리기보다는 미각을 재조정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짠 음식이 당기는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나트륨 부족 때문입니다. 나트륨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 신호 전달과 근육 수축. 혈압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필수 미네랄입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탈수 상태일때. 뇌의 보상 시스템 작동. 갑상선 기능 저하나 부신 기능 저하 의심 등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짜고 강렬한 음식이 유난히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실제로 나트륨이 부족하면 어지러우므, 피로, 저혈압, 구역감같이 생리적인 이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사람들은 현대식 식단에서 이미 충분한 염분을 섭취하고 계십니다.
이런 짠맛의 갈망은
신체적 피로
스트레스
수분 불균형
미각 적응
과 관련된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코티솔이 증가하며 짠맛,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죠. 그리고 평소 짜게 드시는 습관이 지속된다면 맛세포가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니 더 짠맛을 원하게 됩니다.
이건 입맛의 감각 둔화 현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다이어트, 과도한 물 섭취로 체내 나트륨이 희석된 경우 정말 염분의 부족으로 짠 음식이 당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고 갈망이 반복되는것 자체가 소금이 부족한건 아닙니다.
만약에 부종, 갈증, 피로가 함께 나타난다면 전해질 균형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짠맛이 당길 경우 소금보다 스트레스, 수분 섭취량, 수면, 식습관 패턴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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