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 1일 이상 근무 시 연차 발생에 관하여 공무원이 아니어도 공무원규정을 적용받나요?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민간기업 소속의 파견 근로자라면 법적으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것이 맞으며, 연차휴가에 관한 사항도 근로기준법에 따라야 하며,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에게 이보다 불리한 공무원 기준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이에 근무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시점에는 직전 11개의 연차와 15개의 연차를 합한 총 26개의 연차가 발생하는 것이 맞으며,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고 공무원 규정을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감사합니다.
Q. 부당해고로 노동 위원회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우선 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상황으로 이해됩니다이 경우 이후의 절차는 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이 있으며 이에 불복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또한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도 불복할 경우에는 이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소송이 3심제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5번의 절차를 거칠 수 있는 것입니다다만, 애초에 초심 판정에 특별히 문제가 없고 새로운 주장과 입증자료가 있지 않는 한, 이후 계속 재심과 항소를 하더라도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
Q. 청년이 고용보험 가입 후 실직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의 조건은?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실업급여 수급 자격은 크게 2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먼저 퇴직 시점을 기준으로 직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을 충족하여야 합니다여기서 피보험 단위기간이란, 단순히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아닌 유급 일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5일 근무자인 경우에는 1주 중 6일이 인정됩니다(주휴일 포함)따라서 가입 기간은 180일이 아닌 약 7~8개월 정도가 되어야 180일을 충족하게 됩니다둘째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 퇴사에 해당하여야 합니다이는 해고, 권고사직, 계약기간 만료가 대표적입니다다만, 예외적으로 자발적 사직인 경우에도 인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임금체불이 반복되는 경우, 근무지 이동으로 출퇴근 거리가 왕복 3시간 이상인 경우, 부상 또는 질병으로 근로제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자발적 퇴사라 하더라도 예외적으로 수급 자격이 인정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