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업들은 상장 요건을 갖추어도 상장을 하지 않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기업이 상장 요건을 갖추더라도 상장은 기업의 자율적 선택사항입니다. 상장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비상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비상장을 선택하는 이유는 경영권 보호, 단기 실적 압박에서의 자유로움, 정보공개 의무 회피, 상장 유지비용 절감 등이 있습니다. 반면 자금조달의 제한, 기업가치 산정의 어려움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상장은 기업의 전략적 선택사항이며,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비상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기소유예와 선고유예의 차이가 궁급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기소유예는 검사가 피의자의 연령,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결과, 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공소제기를 하지 않는 처분을 말합니다. 전과가 남지 않으며 수사경력만 남게 됩니다.반면 선고유예는 법원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자격정지 또는 벌금의 형을 선고할 사안에서 형법 제59조에 따라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것입니다. 2년간 유예기간이 지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Q. 폭행에의한 상해로 고소장 제출하려면 변호사 선임해야하는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폭행 상해 사건의 고소장 제출은 변호사 선임 없이도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사건 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112 신고 및 진단서 발급 후에는 관할 경찰서 형사과에서 사건을 접수하고 담당 형사가 배정됩니다. 담당 형사는 CCTV 확인, 피해자 조사, 피의자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합니다. 고소장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 증거자료도 함께 제출합니다. 경찰 수사가 끝나면 검찰에 송치되고, 검찰은 기소 여부를 결정합니다.담당 형사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에는 해당 경찰서 형사과에 전화하여 사건 진행 상황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사건번호를 받았다면 그것을 언급하면서 문의하면 됩니다.변호사 선임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법적 절차가 복잡하거나 합의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선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임대차
Q. 원룸집주인의 갑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견해가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민법상 임차인은 통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자연적 마모나 노후화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변기의 실금이 임차인의 고의나 과실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노후화나 하자로 인한 것이라면, 이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수선유지비용입니다. 특히 임차인이 고의로 파손한 적이 없고 통상적으로 사용했다면 비용을 부담할 의무가 없습니다. 임대인의 수선비용 청구에 대해서는 변기 실금의 발생 원인과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의 증거가 있다면 확보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