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값이 어떤 곳은 오르고 어떤 곳은 내리는데, 하필 우리집은 떨어지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그 마음 정말 이해됩니다집이라는 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결정한 결과이기도 하니까요 남들 집값은 오르는데 우리 집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꽤 속상하고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투자 목적이 아니고 실거주를 위해 수준에 맞게 산 것이라면 더더욱 그럴수 있습니다부동산은 기본적으로 긴 호흡의 자산입니다특히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금의 가격 변동보다는 향후 내가 이 집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고 언젠가는 다시 반등의 기회도 올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대출받거나 인기 지역을 따라간 게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맞는 집을 선택했다는 건 정말 잘한 결정일수 있고 경제적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오히려 큰 자산입니다전체 시장이 혼조세일 때는 모든 집값이 같이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언제나 상대적인 강세 지역과 조정받는 지역이 존재합니다이럴 때 너무 집값에 집착하기보다는, 향후 내가 이 집에서 계속 살 것인지, 혹은 언젠가 갈아탈지를 중장기적으로 천천히 고민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Q. 내집마련은 원래 이렇게 어려운가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절실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내 집 마련은 원래 어렵고, 지금은 더 어려워졌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지난 10~20년 사이에 아파트 가격은 소득 상승률보다 훨씬 빠르게 올랐고 몇 년 전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해졌습니다예전에는 대출로 집을 사는 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커졌고 청약 당첨은 거의 로또 수준이 됐고, 가점제도는 무주택 기간·자녀 수 등이 중요한데, 젊은 1인 가구에게는 불리한 구조입니다부동산 시장은 정보가 복잡하고, 일반 사람들은 전문지식 없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부동산 전문가, 재무 설계사, 심지어 건설사 직원들도 집 사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자금 계획, 입지 분석, 정책 변화까지 고려해야 하니 정말 복잡해서 집 사는 건 인생 최대의 재무 설계라고들 합니다남들 다 집 사는 것 같아도, 진짜 내 돈으로 집 산 사람은 많지 않고 부모 도움 없이 사는 건 정말 드문 일입니다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회는 분명히 올것이라고 봅니다정부정책을 잘살펴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Q. 중개에 대해 궁금한 것 몇가지를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상권이 좋다는 표현은 단순히 편의점, 마트가 있다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유입이 활발하고, 소비 활동이 잘 이루어지는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단순히 편의점 하나 있는 걸로는 상권 좋다고 표현하긴 부족하고, 주변 환경이 종합적으로 갖춰졌을 때 사용하는 게 신뢰를 줍니다.,층간소음 이슈는 2000년대 초중반 이후 건축된 일부 다세대·빌라 중심으로 심해졌습니다최근에는 법적으로 슬래브 두께 기준(210mm 이상)이 강화돼서 2015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비교적 층간소음이 개선된 편입니다따라서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빌라는 조심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일반적으로 세입자의 입주일(6월 17일) 기준으로 월세가 시작됩니다.즉, 6.17부터 월세 계산 시작. 계약일(6.14)은 계약서 쓰는 날일 뿐이고, 입주일이 실제 사용일로서 월세를 내게 됩니다,중고가전제품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에어컨: 20~50만 원 (스탠드/벽걸이 여부에 따라 다름)세탁기: 10~20만 원 (통돌이냉장고: 15~30만 원 (소형 기준)총 합치면 중고로 대략 50~100만 원 내외라고 설명하면 적절합니다 ,역에서 5분 거리표현 기준은 일반적으로 네이버 지도 기준 도보 5분 이내면 5분 거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단, 지도상 6~7분 정도까지도 실제 체감상 5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중개사로서 정확하게 안내하려면 지도상 거리 기준을 설명하고,지도상 6분 거리인데 체감으로는 5분 정도라고 히면 됩니다너무 과장하면 클레임 걸릴 수 있으니 약간 여유 있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주택청약에 당첨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주택청약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눠집니다국민주택 (전용 85㎡ 이하): 무주택자, 소득요건 등 기준 있고 납입횟수가(월 10만 원 한도) 중요합니다민영주택: 지역별 가점제와 추첨제로 뽑고 청약 가점제에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따집니다민영주택 당첨은 가점제가 핵심이고총점은 84점 만점이며 다음 세 가지 항목을 봅니다항목 기준 최대 점수무주택 기간 최장 15년까지 (1년당 2점) 32점부양가족 수 자녀, 배우자, 부모 등 포함 35점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장 15년까지 (1년당1점 )17점지금은 월 10만 원으로 청약 납입금을 증액하시면 더 인정받을수 있고 무주택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유리합니다혼인 또는 독립세대주로 전환해서 가점을높이는게 좋습니다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 여부를 확인해서 활용하시는게 좋고 청약홈에서 공고를 자주 보고 원하는 지역을 미리 체크해서 청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