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 경추증 거북목있는데 헬스 해도 되나요?
가장 주의 하셔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운동을 하실 때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은 삼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이유는 몸통에 힘이 부족하고 복부에 힘을 주기 어려운 상태라면 보상적인 근육수축으로 목의 굴곡근이 수축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거북목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럼 어떤 운동이 좋을까?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면 운동 부하를 줄여주시면 됩니다.운동부하라는 것은 무게 속도 횟수 입니다.목에 힘이 들어간다면 내가 견디기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숨도 참게 되는데 운동부하는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만약에 이런 방법을 혼자 하시기 힘드시다면 5~10회정도는 PT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경추증 및 거북목, 헬스 운동 시 추가 주의사항전에 다니던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운동을 권장하신 것은 매우 적절합니다. 실제로 약해진 코어 근육이나 자세 불균형이 경추증이나 거북목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다만, 목 뒤쪽 뻐근함 외에 팔 저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상태이므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입니다.올바른 자세 유지: 어떤 운동을 하든 경추 중립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거울을 보면서 운동하거나, PT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항상 목의 정렬이 바르게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개를 너무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빼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복부와 코어 근육 활성화: 복부와 코어 근육이 약하면 자연스럽게 목 근육을 보상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플랭크, 버드독과 같은 코어 강화 운동을 통해 몸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요. 코어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면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운동 부하의 점진적 증가: 기존 답변에서 언급했듯이, 무게, 속도, 횟수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늘리지 말고 점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가벼운 무게나 맨몸 운동으로 시작하여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충분한 스트레칭과 이완: 운동 전후로 목 주변 근육과 어깨, 가슴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뭉치기 쉬운 승모근이나 흉쇄유돌근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목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 중 휴식 시간에는 의식적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전신 근력 운동: 특정 부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신 근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 PT(개인 트레이닝)를 고려하고 계신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입니다. 특히 5~10회 정도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PT 선생님은 개인의 자세와 근력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여 목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운동 계획을 세워줄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도 자세를 교정해주어 부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추가적으로 고려할 점일상생활 습관 개선: 헬스 운동 외에도 평소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베개 높이도 목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세요.통증 인지: 운동 중 새로운 통증이 발생하거나 기존 통증이 악화된다면 반드시 운동을 중단하고 다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경추증과 거북목은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운동 습관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PT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Q. 허리 강화를 위해서 훌라후프 같은거 하면 도움이 되나요?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의의 진단 없이는 어떤 운동이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쉬라'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격렬한 활동을 피하라는 의미이지, 무조건 침대에 누워만 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통증이 줄어들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걷기 등 가벼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훌라후프 외에도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필라테스, 요가, 플랭크 등의 운동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는, 낮은 강도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꾸준한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자세 유지입니다. 앉거나 서 있을 때, 물건을 들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지 않도록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허리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어떤 운동이든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통증을 참고 운동을 지속하면 오히려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