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이치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전문가입니다.

이치호 전문가
프리랜서
무역
무역 이미지
Q.  현재 한미정상회담이 진행중데 무역협상은 어떻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무역 협상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미국의 대미 관세율을 낮추는 대신 미국 내 전략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구조로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5퍼센트 수준의 관세를 15퍼센트로 인하하는 방향이 합의됐고 그 대가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안이 마련된 것입니다. 투자 자금은 조선 분야를 포함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산업으로 나뉘어 배분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익 배분을 둘러싼 시각차는 존재합니다. 미국은 투자 이익의 상당 부분이 자국으로 귀속된다고 강조했으나 우리 측은 대출이나 보증 중심 구조라는 점을 들어 실제 수익은 재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 문제는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으며 현재는 MOU 수준의 큰 틀을 정한 뒤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무역
무역 이미지
Q.  우체국에서 ems 미국 소포를 접수 중단한다는데 다들 특송 어디 쓰세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미국행 EMS가 막히니까 다들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샘플 하나 보낼 때도 우체국이 가격이랑 접근성이 제일 좋아서 많이 썼는데 이게 중단되면 결국 특송사로 옮길 수밖에 없습니다. DHL Fedex UPS 이런 글로벌 특송사들이 대표적이긴 한데 요금이 확실히 더 부담됩니다. 그래도 통관 속도나 추적은 훨씬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업체들은 운송주선인이나 대행업체 통해서 할인계약 맺은 계정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MS 재개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대부분 특송으로 돌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무역
무역 이미지
Q.  환율이 계속 오락가락하는데 무역회사 다니는 분들은 힘들지 않으세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환율이 이렇게 들쭉날쭉할 때 무역회사 사람들은 진짜 피곤합니다. 계약이 보통 몇 달 전부터 진행되는데 환율이 하루이틀 사이에 확 변하면 원가 계산이 엉망이 됩니다. 그래서 아예 환헤지 상품을 쓰거나 계약서에 환율 변동 조건을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재계약을 하는 건 아니고 이미 체결된 건 웬만하면 그냥 감수합니다. 대신 다음 계약에서 환율 리스크를 반영해서 조건을 다시 맞추는 식으로 움직입니다. 사실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 크고 수출 쪽은 원화 약세가 유리할 때도 있으니까 서로 상황이 달라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무역
무역 이미지
Q.  방글라데시랑 협정을 맺으면 의류 수입가격이 조금 더 떨어 질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방글라데시랑 협정을 맺는 얘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게 의류 가격입니다. 워낙 그 나라가 전 세계 의류 생산기지라서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 수입업자 입장에서는 관세가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방글라에서 들어오는 옷이 저렴한데 협정이 발효되면 세금이 줄어드니 원가가 더 내려가는 거죠. 다만 실제 소비자 가격이 바로 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유통 과정에서 마진이 붙고 환율 영향도 있어서 무조건 싸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수입업체와 의류 브랜드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무역
무역 이미지
Q.  미중 갈등 심해지면 택배 배송비도 더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관세 갈등이 심해지면 결국 비용이 위로 밀려 올라가는 구조라서 소비자도 어느 정도는 체감하게 됩니다. 기업이 추가 관세를 맞으면 물건 가격에 반영하려 하고 운송업체도 리스크가 커지면 운임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생깁니다. 특히 해외 직구 같은 경우 미국과 중국 사이에 관세 전쟁이 길어지면 물류 루트가 복잡해지고 배송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세율만 바뀌는 게 아니라 검역이나 통관 절차가 더 까다로워지면 수수료나 통관대행 비용까지 얹혀질 수 있습니다. 아직 확실히 얼마가 오를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예전 미중 갈등이 격화됐을 때도 직구 배송비가 눈에 띄게 올라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313233343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