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폭식하는 습관은 건강에 안좋나요?
한번씩 폭식하는 습관은 건강에 안좋나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먹고싶은거도 엄청나게 먹고 활동도 안하고 그러는데요.
한번씩 이렇게 먹게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많이 끼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 두번 정도는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몸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1) 위장관 부담: 폭식은 위와 장에 부담을 주고, 특히 위에서 배출이 늦어지기 때문에 소화 불량,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습관성: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그 습관이 굳어져서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1번 정도이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2번, 3번씩 늘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입ㄴ디ㅏ.
3) 체중조절: 갑작스럽게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칼로리 균형이 깨질 수 있어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혈당 증가: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 당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의 개념으로 간헐적인 것은 괜찮을 수 있으나
식사 후에 산책 등을 통해 소화를 자극하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폭식하면 혈당과 중성지방이 급격히 오르며, 소화기관과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잦아지면 위 용적이 늘어나 포만감 조절이 어려워지고, 체중 증가와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먹고 싶은 날에도 양을 조금 줄이고, 채소·단백질을 곁들여 혈당 변화를 완화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폭식을 할 수 있을지라도
신체적으로는 생각보다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폭식 1차적 반응>
예시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2~3시간 이내로 2,000칼로리 이상 과도한 열량을 한번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건 물론 이에 따라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 후 남는 포도당은 즉시 지방으로 저장이되며 특히 내장지방 축적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게 된답니다. 보통 단 1회의 고열량 폭식만으로도 중성지방 수치는 24시간 내 급격히 상승하고 혈관 내 염증 수치가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2차적 소화기 영향>
소화기 측면 부분에서도 단기간 폭식은 위 용적을 과도하게 확장시키면서 위에서 음식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위와 식도 부근에서 속쓰림과 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수시간 반복이 된다면 위의 포만감 신호 민감도는 떨어지며 더 많은 양을 드셔야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형성됩니다. 위 신경계 외에도 위 체적 용량 면적도 늘어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3차적 정신건강 영향>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폭식은 실상 1주 2주에 한번씩 어쩌다 일상에서나 술자리에서 폭식을 하더라도 이런 폭식 자체의 행위는 뇌에서 보상 심리를 강화시켜버립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절제하다 주말에 폭식 이런 패턴은 식사에 대한
흑백논리를 심화시키고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식이장애로 이어지는
신경성 폭식증 vs 거식증
위험을 높입니다.
임상영양학 연구에서도 이런 패턴은 장기적으로 체중 변동 폭을 키우면서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높이는 경향이 거의 일관된 패턴으로 확인됩니다.
<폭식 대처>
그래서 일주일이나 보름에 한 번의 폭식이라 해도 어쩌다 우연찮게 시작된 폭식이던, 의도적인 계획적 폭식이라 할지라도 대사 / 혈관 / 소화 / 정신건강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드시고 싶은 음식은 소량 / 계획적으로 일상 식단에 분산시켜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섭취 전후에 가벼운 산책이나 활동을 꼭 포함시켜서 혈당과 지방 대사를 완화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 1회 정도의 폭식이라도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폭식은 단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므로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열량 섭취는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여 비만의 위험을 높이고, 이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날의 폭식은 이러한 악영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위장에도 큰 부담을 주어 소화 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 폭식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