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를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거란 이야길 할까요?
안녕하세요.
부동산 뉴스를 보면 폭락론자들이 이야기하는게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30년과 비슷한 행로를 갈꺼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 뉴스를 보면 폭락론자들이 이야기하는게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30년과 비슷한 행로를 갈꺼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합니다.
==> 우선적으로 지금까지 경기 등 변동주기를 보면 일본과 유사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정치, 사회 시스템 자체도 그렇고 부동산 경기 및 행로도 일본의 비슷한 경로를 따라 답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황권우 공인중개사입니다.
뉴스에서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의 최근 몇 년간 상황이
일본의 버블 붕괴 직전과 유사한 구조적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1985~1990년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폭등
한국: 2015~2021년 사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부동산이 이례적 급등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서 초고령화에 도달했고 인구의 도시 집중화 등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 문제가 심각하여 2023년 기준 13.8%에 달하는 등 양극화가 심하여 타산지석으로 삼을 요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과거 프라자 합의를 통해 갑자기 미달러를 일본 엔화에 대해 절하시키기로 합의 함에따라, 인위적으로 급속한 엔고가 되면서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부동산이나 주식투기가 가속화되어 거품경제 가열을 초래하고 결국 잃어버린 30년에 이르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인위적인 합의가 있지 않았고 과거 일본의 사례도 학습을 한바 있기에 일본같이 부동산 거품으로 인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의 30년전의 모습과 우리나라가 닮아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본은 1980년대 후반 주식시장, 부동산가격이 폭등하고 1991년도에 이 거품이 터지면서
자산가격 폭락과 장기 디플레이션에 접어들었죠.
그런데 한국이 지금 그 상태와 비슷하다는 것 입니다.
2020-2021년도에 집값 급등했고, 급속한 고령화 진행 중에다가
가계부채는 거의 세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금리 또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급하게 올랐구요.
일본 거품이 무너지기 전 그랬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대규모 분양 택지지구 등을 통해 부동산이 많아졌습니다.
결국 소비가 위축되고 있죠.
이렇게만 보면 완전히 똑같은 꼴이 날 것 같지만, 사실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다르게 수도권 집중화가 상당히 심화된 나라구요.
금리타이밍을 놓치기 전에 금리를 인하 할 수 있다면
완전히 똑같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폭락론자들은 과도한 부채와 부동산 버블, 인구 고령화와 성장둔화, 수출중심 성장모델의 한계, 구조개혁 지연 등에서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유사한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예전 일본이 금리를 아예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통해서 돈을 많이 찍어내고 그러한 자본이 부동산 및 주식으로 옮겨가서
엄청난 거품이 끼게 되었습니다. 경기부양정책을 금리인하로 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시장 경제에 거품이 끼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부동산에 저금리시절 영끌로 사람들이 부동산을 많이 구매를 하고 그러한 방식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의 과거 실패를 알기에 어느 선에서 절제를 하고 금리를 올리고 가계 대출 관리를 하면서 다시금 정상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일본처럼 경제가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은 멈춰 있는 상태이고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하지만 이 유동성이 실물자산으로 흘러들어가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욱 나빠지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간다는 주장은 단순한 공포심 유발이 아니라, 일본 경제의 붕괴 원인과 현재 한국의 구조적 유사성에서 나오는 경고입니다
주장 내용은
자산 버블, 고령화, 부채 급증, 인구 감소 구조가 닮았다는 점이지만
한국은 아직 성장 여지가 있고, 정책 대응은 일본보다 빠르다는 것이 다른점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는 분명 존재하지만, 반드시 동일한 결과로 귀결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이 동일한 길을 갈 것인지 여부는 정책 대응, 글로벌 경제 흐름, 인구·노동시장 개혁의 성패 등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닮은 점은 분명하지만, 똑같은 미래는 아니 라는게 가장 균형 잡힌 해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경제성장을 급하게 하다 보면 더 이상 경제성장이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경기침체로 오랜기간 성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이전부터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버블에 대해서 가까운 일본의 사례를 따라갈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당시의 국내외 상황과 현재는 차이가 많이 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경험을 토대로 답습을 피하기 위한 사례로써 많이 사용할뿐 실제 따라갈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의 시작이 민간부채가 최고점에 도달하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된 사례가 있기에 현재 우리나라 민간,가계부채비율이 높은 점에 대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즉,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면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30년이 나타날수 있기에 부채에 대한 관리 및 구조조정등의 필요성을 일본의 사례를 들어 강조하는 것으로 실제 그렇게 따라간다가 아니라,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신속하게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