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퇴사강요 직장내괴롭힘으로 실업급여 가능한가요?
가족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의 사원으로 들어갔는데
그 사업의 이사가 대표 누나입니다.
자꾸 유도리를 강요하고(내가 오늘 두시간 일찍 퇴근시켜줬으면 니가 알아서 오늘같은날은 두시간 더 일해야지)
말 하지 않아도 눈치로 알아채야한다 해놓고
모르는건 질문해라 합니다
물어보면 내가 내 아들 챙기듯이 널 다 챙겨야하겠니?
하고 화내구요
사실 저는 이정도는 견딜생각이 있는데
문제는 화를 내면서 자꾸
너 이런식이면 나랑 일 못해 관두라고 할거야 를 계속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자르려면 자르던지 관두라고 할거야라니
늘 이런식이니까 피가 말라요
제대로된 결재라인도 정해두지 않으면서 잡일시다 일과 업무를 다 시킵니다 그래놓고 제가 뭘 헷갈려 하거나 모르고 있으면 또다시 화를내구요
내가 집안일 우리엄마 아들 다 챙겨가면서 일하는데 너까지 챙겨야겠니? 내가 몰라도 니가 알아서 딱딱 해야할거아냐 라고 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 아직 기틀도 다져있지않고 입사 이제 4개월차인데 메세지 확인도 잘 안하고 미팅을 하면 미팅 내용도 잘 안알려주시는 이사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제가 어떻게 한몸처럼 알 수 있을까요?
자꾸만 니가 한몸처럼 다 기억을 하고 있어야지
유도리있게 이런날은 늦게 퇴근해야지
자기맘대로 이날은 일찍 퇴근해 해놓고 업무지시도 안해준채로 어제 일찍 보내줬으니 오늘같은날은 늦게 퇴근해(그런 업무가 있는줄도 바쁜줄도 몰랐습니다 아무것도 안알려줬으니까요) 아주 자기 맘대로입니다
실수하고 헷갈려할때마다 전화로 야 너 거리면서 승질이란 승질은 다 내고
사무실 공사가 끝나지 않아 본사에서 업무를 하는중인데 니가 본사에 취직한줄 아냐며 우리규정을 따라야지 왜 본사를 따르냐고 언성을 높입니다
저는 근로기준법을 따른거지 본사를 따른게 아닌데도 그러십니다..
회사내부에 시정해달라 알릴수도 없습니다
대표님 누나니까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당장 관두라고 악바리를 쓰면 뭐라고 대답하면서 버텨야할지도 모르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