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유는 마셔도 괜찮은데 우유는 배가 아파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보통 유당불내증일 가능성이 큽니다.우유에는 유당이라는 당이 들어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면 소화 과정에서 가스,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반면에 두유에는 유당이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죠!꼭 어릴 때 우유를 안 먹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나이가 들면서 락타아제 분비가 더 줄어들어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답니다.물론 단순히 심리적인 영향일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우유만 드셨을 때 배가 불편하다면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높겠습니다.이런 경우라면 무리해서 일반 우유를 마시기보다는(1) 락토프리 우유(2) 두유(3) 아몬드밀크같은 대체 음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Q. 브로콜리 같은 경우에는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브로콜리는 비타민C, K, A와 엽산,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영양 덩어리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건강 효과를 주죠!특히 설포라판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설포라판은 체내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많습니다.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같은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어서 눈 건강에도 유익하고,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비타민K는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에 좋습니다.브로콜리를 데쳐먹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살짝 가열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가 잘 되고 특유의 아린 맛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너무 오래 삶지 않으면 영양소 손실도 크지 않으며 색감도 선명하게 유지가 됩니다.이런 이유로 대부분 살짝 데쳐서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Q. 매운것을 먹으면, 바로 식도부터 통증이 느껴지면, 매운 음식 자체가 안맞는건가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매운 음식을 드시자마자 식도 부위부터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위장보다는 식도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점막을 자극하는데, 식도가 위와 달리 보호막은 약해져서 자극에 그대로 노출되기 쉽답니다.따라서 이런 통증은 맵다는 감각을 더해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식도염같은 기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매운 음식을 드실때마다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체질적으로 매운 음식에 대한 내성이 낮다고 볼 수 있으며, 무리해서 섭취하는게 식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겠습니다.증상이 지속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진료가 필요하고 평소에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 탄산, 과음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Q. 조금만 당이 떨어져도, 손떨림이나 증상이 나오면 당스파이크 증상인건가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식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하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질 때 저혈당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특히 손떨림, 극심한 허기, 집중력 저하,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혈당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하지만 실제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안인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꼭 혈당 측정을 통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식 후 단순당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기 쉽기 때문에, 섬유질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해서 혈당 변동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증상이 반복된다면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권장드립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위암전절제환자입니다1기로항암치료안하고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소량씩 하루 6~8회로 나누어서 자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식사 중 물이나 국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시면 덤핑 증후군이 악화될 수 있으니 식사와 음료 섭취는 시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체중을 늘리시려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음식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로 간식으로 두유, 고단백 영양보충음료, 치즈 ,계란, 두부를 섭취하고, 주식은 부드럽게 조리한 단백질 위주 식사를 추천드립니다.기름진 튀김보다는 구이, 조림 형태로 조리하면서 올리브유, 버터, 땅콩버터같은 지방을 적절히 활용하면 체중 증량에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전절제 후 비타민B12 결핍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보충하셔야 하고, 철, 칼슘, 비타민D 상태도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가능하다면 병원 외래 영양상담을 톨해 개인별 맞춤 식단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정리드리자면 무작정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고 소량씩 자주, 고밀도 영양식, 영양제 보충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조금이나마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밥을 지을 때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좋은가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밥을 지을때 올리브오일을 넣는 것은 몇 가지 영양적, 기능적 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올리브오일은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을 공급해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기름을 약간 첨가하면 쌀의 전분이 코팅되어 밥이 더 윤기 있고 고슬고슬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포함되어 있어서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입니다.넣는 양은 소량(1~2작은술)이 적당합니다. 올리브오일 외에도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근데 열에 약한 기름이 대부분이라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오일정도로 소량만 넣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들기름, 참기름, 코코넛 오일은 향이 강해서 밥 맛을 해치기도 합니다.차라리 조리 직후 마지막에 열어서 조금 뿌려서 휘저어주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겠습니다.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