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희귀난치성질환베체트병인데 설사하고살도빠졋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지금 나타나는 설사와 8kg 체중감소는 대장 염증이나 수술 후 영양분 흡수장애가 다시 활성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소화기내과 진료, 내시경, 혈액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약물 조정이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식사에서는 하루 5~6번정도 소량씩 식사를 하시고, 저잔사식/ 무른 쌀밥 탄수화물 중심에 흰살생선, 익힌 두부, 계란찜 등 고단백식을 자주 드세요. 식사중에는 수분을 섭취하지 마시고 전후에 보충하시길 바랍니다.자주 드셔야할 식재료는 흰쌀, 익힌감자, 계란, 흰살생선, 두부처럼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음식 위주로 드시고 기름진 음식이나 섬유질 많은 음식은 줄이셔야 합니다.영양 결핍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타민B12와 지용성 비타민, 멀티비타민도 고려해야 합니다. 설사가 지속되시면 탈수가 심해지니 식염 포도당이나 구강 전해질 보충제를 활용해보세요.그리고 전문 의료진과 상의해서 치료 방향과 영양관리를 동시에 조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조금이나마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습관을 들이면 탈모를 줄일 수 있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상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우선 두피 청결 관리가 중요합니다.땀이나 피지, 먼지가 쌓이면 모낭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샴푸와 세정 습관이 필요합니다.또 균형 잡힌 식습관을 들여서 단백질, 아연, 철분, 오메가3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서부치하는 것이 모발 건강을 지탱하는 기본입니다.스트레스 관리도 핵심인데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가속화하니 규칙적인 수면, 운동, 명상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흡연과 과음은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모발 영양 공급을 떨어뜨리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치료나 방지책으로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같은 약물 치료가 널리 쓰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모발이식 수술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초기 단계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만으로도 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포카리스웨트 340미리와 뉴케어 150미리 같이 먹고,40분후에 복통과설사 어떤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말씀하신 상황은 급성 소화불량이나 삼투성 설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포카리스웨트와 뉴케어를 한꺼번에 드셨을 경우 위와 장에 당분과 영양소가 고농도로 들어가면 장내 삼투압이 급격히 올라가서 수분이 장으로 몰려들게 됩니다.그 결과 30~60분 내에 급성 설사, 복통, 식은땀, 기운 빠짐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특히 공복에 드셨거나 평소 위장기능이 예민하신 경우 이런 반응이 더 심하게 일어나게됩니다. 위염, 과민성 대장, 혹은 일시적으로 급체가 겹쳤을 수도 있습니다.보통은 수분 보충 후 안정하면 회복되겠지만설사 반복 및 피가 섞일 때어지럼증, 소변감소복통이 지속 시반드시 소화기 내과나 응급실 진료를 권장드립니다.따라서 이번 증상은 두 음료를 동시에 섭취해서 장이 급격히 자극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한 번에 섞지마시고 간격을 두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15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밥태기 어떻게 극복을..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아기 이앓이에 밥태기에 고민 정말 많으시겠습니다.몇 가지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쇠고기 야채 주먹밥철분이 풍부한 소고기에 당근, 호박 채소를 잘게 넣고 2배 진밥 형태로 동글동글 만들어주세요. 스스로 집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두부죽어금니까지 안 나왔거나 씹기 부담되시면 부드럽게 먹일 수 있는 두부죽이 있습니다. 칼슘, 단백질이 풍부해서 성장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씹는 연습도 꼭 병행해야 한답니다.간장 닭고기 덮밥자작한 소스에 닭고기와 스크램블 에그를 올린 덮밥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먹기 편해서 입맛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도토리묵밥도토리 식감이 탱글하고 식감이 색다르니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먹을 수 있습니다.소고기 미역국철분, 엽산, 칼슘이 풍부한 미역으로 국 형태로 제공하면 식사에 쉽게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저염 간장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토마토 크림스프토마토를 푹 익히면 리코펜, 비타민A,B,C,E가 증가합니다.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두면 바쁜 아침이나 저녁에 간편히 제공하기 편합니다. 크림은 매우 소량만 사용하시면 됩니다.소고기 콩나물밥백미밥에 소고기 다짐육과 푹 익히고 잘게 자른 콩나물 무침을 곁들이는 형태로 담백하면서도 단백질 보충이 가능합니다.몇가지 레시피 참조해보셔서 다양한 질감과 맛이 다른 메뉴를 번갈아가며 제공해보시길 바랍니다.아기 식사 시간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다이어트 중에 식사 선택이 뭐가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다이어트중 야식으로 치킨과 떡볶이를 비교하면 치킨이 상대적으로 덜 살찌는 선택입니다.이유는 떡볶이는 주재료가 쌀떡이라 고탄수, 고GI 음식이고 양념소스에 설탕과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서 혈당을 빠르게 오려 지방 저장을 촉진합니다.반면 치킨은 튀김옷과 기름 때문에 열량은 높지만 단백질 함량이 있어서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대신 프라이드 치킨을 껍질 제거 후 살코기 위주로 드시거나, 구운치킨으로 바꾸시면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떡볶이는 혈당 급상승으로 다음날 더 식욕을 당기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결국 둘 중에서는 튀김옷 최소화한 치킨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며 가능하다면 야식은 구운 닭가슴살, 에어프라이어 치킨, 삶은 달걀 같은 대체 식품으로 갈증을 푸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도움이 되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다이어트를 할떄 뱃살이 가장 늦게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뱃살이 가장 늦게 빠지는건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전략과 관련이 있습니다.복부 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대사적으로 저장 성향이 강하고 특히 내장지방은 호르몬과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과 깊게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쌓이지만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또 복부는 혈류량이 적어서 지방 분해 효율은 낮고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에 따라 마지막까지 버티는 경향이 있습니다.끝까지 안 빠진다는 느낌은 사실 지방이 균일하게 줄어드는것보다 몸이 우선순위를 두고 에너지를 빼서 쓰기 때문입니다.얼굴, 팔, 다리 같은 부위가 먼저 줄고 복부는 상대적으로 늦게 줄어들게 됩니다.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유산소, 근력운동 병행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근력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서 뱃살 감축에 유리합니다. 운동중에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전신 복합 운동인 스쿼트, 데드리프트, 버피등이 효과적이며 일상에서는 정제 탄수화물, 밀가루, 줄이고 단백질,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뱃살은 끝까지 남는 고집쟁이지만 꾸준한 칼로리 적자와 근력운동과 인터벌식 유산소 운동을 함께 가져가면 결국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국과 찌개에 대한 질문들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 잘 확인했습니다.보통 한국인들이 국과 찌개를 좋아하는 이유는 역사, 생활 방식에서 비롯되요.예로부터 농경사회였던 한국은 밥이 주식이었고 여기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 국과 찌개가 함께 발전했다합니다.그리고 장을 발효시킨 된장, 고추장, 간장을 이용한 국, 찌개는 염분, 단백질, 유산균까지 공급해주는 중요한 식품이었죠.지금은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문제로 지적되지만 과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노동 환경에서 오히려 필수적이였답니다.위장에 물이 많아지면 소화 효소가 희석된다고 해서 밥과 국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 뜨거운 국물이 식욕을 돋고 밥을 부드럽게 해서 소화를 도와주는 장점도 크답니다.국과 찌개는 문화적 습관과 역사적 배경이 만든 한국인의 식사 방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