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중국 관세협상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3.6원이 올랐는데, 미국, 중국의 영향이 한국에도 많이 미치는가봐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협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6원 급등한 것은, 한국 경제가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주요 교역 대상국입니다. 따라서 두 나라 간의 무역 긴장이나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의 수출입 환경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환율 급등은 개인적으로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하여 약달러 정책을 사용하였고 협상에 따른 결과로 이에 대하여 풀어주면서 위안화와 커플링된 한화도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환율 상승은 한국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나 원자재와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 전반적인 생활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출 기업들은 원화 약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성이 클 경우 기업들의 경영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경제 안정화를 위해 금리 정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3%로 조정하였으며,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이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환율 안정과 경제 성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미중 무역 협상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과 중국이 관세 합의 후에 환율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국과 중국이 최근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 안정을 찾았지만, 장기적인 환율 전망은 여전히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낮추었으나, 이러한 조치는 90일간의 유예 기간 동안만 적용되며, 이후 협상 결과에 따라 다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와 금리 차이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여전히 다른 주요국에 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에 대한 투자 매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를 선호하는 경향도 강달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트럼프는 여러가지 사유로 약달러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율이 하락하지만 다시 경제적인 구조로 인하여 재상승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중 간의 관세 협상이 일시적인 완화를 가져왔지만, 장기적인 환율 전망은 여전히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 금리 차이, 그리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감사합니다
Q. 희토류를 중국이 쥐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중국이 희토류 시장을 지배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자원 매장량 때문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 그리고 정제 및 가공 기술의 우위에 기인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69%를 차지하며, 특히 정제 및 가공 분야에서는 85~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는 희토류 원광을 추출한 후 순도 높은 형태로 분리하고 정제하는 복잡한 공정을 중국이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희토류는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중국은 1980년대부터 국가 주도의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희토류 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환경 규제가 비교적 느슨했던 시기에 대규모 채굴과 정제 시설을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다른 국가들의 희토류 산업을 압박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희토류 산업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중국은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희토류를 개발하는 경우 국토에 대한 오염 및 사람에 대한 유해성이 확인되면서 타국가들은 이러한 희토류의 개발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중국만이 적극적으로 개발하였기에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점유율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였으며, 이는 미국의 첨단 기술 산업과 방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희토류 공급망의 다변화와 자국 내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오랜 기간에 걸친 산업 육성과 기술 축적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에 우리나라 제주에서 관세 2차 담판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왜 제3국인 한국에서 개최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제주도에서 관세 관련 2차 담판을 진행하는 이유는, 제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의 개최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21개 APEC 회원국의 통상장관들이 참석하여, 다자간 협력과 무역 자유화,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논의합니다 . 따라서 제주에서의 미중 담판은 APEC 회의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제주도가 선택된 또 다른 이유는 중립성과 외교적 상징성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첫 담판에 이어, 제주도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정치적 긴장이 적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양국이 부담 없이 협상할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합니다. 이러한 중립적인 환경은 민감한 무역 협상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앞으로의 협상 진행은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양국은 90일간의 관세 유예 기간을 설정하고 추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무역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무역전쟁의 가장 중심은 미중 분재잉기에 이러한 결과에 따라 향후 세계 경제의 방향성이 결정될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정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2025년 5월 14일, 미국과 중국은 상호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낮추었습니다 . 이러한 조치는 양국 간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한국 경제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완화로 인해 수출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으로 인한 제조업 회복도 기대됩니다. 또한, 중국의 비관세 보복 조치 철회는 한국 기업의 대중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협상이 진전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우리나라도 곧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현재, 제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미중 간 2차 관세 담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러한 결과에 따라서 한국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한국은 이러한 국제 정세 변화를 활용하여 통상 전략을 재정비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