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먼저 하고 결혼 할 경우 이혼을 덜하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1년 정도 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이혼할 확률이 줄어 들거라고 말을 하는데 또 다른 사람은 결혼전 동거와는 상관없이 서로 결혼 생활이 맞지 않으면 이혼을 할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커플들이 결혼하기 전에 먼저 동거를 할경우 정말로 이혼할 확률이 줄어 들까요?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아무래도 같이 지내면서 서로의 차이에 대해 경험하고 느끼게 될 것이므로 결혼 후 시행착오의 가능성은 낮아지지 않을까 사료되나, 이혼율까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용준 변호사입니다.
서로 생활이 도저히 맞지 않는 경우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함께 살아보아야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애초에 함께 살아보는 경우 이혼율을 조금은 줄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동거를 먼저 하는 경우, 적어도 함께 살면서 알게 되는 서로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이혼가능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동거와 결혼생활은 질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동거는 법적·사회적 책임이 적고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는 전제가 있지만, 결혼은 더 큰 책임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또한 결혼생활에는 양가 부모님과의 관계, 경제적 책임, 자녀 양육 등 동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요소들이 포함됩니다.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는 동거 경험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 소통능력, 가치관의 일치도, 문제해결능력 등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아무래도 동거를 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기 때문에 결혼을 한 후에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거나 하는 등 이혼사유가 될 만한 부분이 적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이혼 사유에서 주되게 차지하는 건 성격 차이입니다. 따라서 동거를 먼저 하면서 같이 생활해 보는 경우 성격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당사자가 혼인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혼율이 줄어들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