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피를 하루에 몇잔씩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커피는 하루에 2~4잔 약200mg ~400mg의 카페인 까지는 괜찮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우울 증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으며, 기분 전환과, 집중력 증가 등 각성 효과도 있습니다.하지만 하루 2L에 가까운 아메리카노 섭취는 대략 카페인은 1,000mg이상으로 추정이되며 성인 기준 하루 최대 섭취량이 400mg에 비해서 3배에 가까운 과도한 수준으로 각종 부작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불면, 수면장애심장 두근거림위장 자극신경 예민체내 수분량 감소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카페인 민감도에 따라 심장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어서 심장질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건강을 고려하신다면 하루 4잔 이내로 줄여보시고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란데(2샷 200mg)기준 2잔 총 400mg 이내로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취침전 6~8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마치시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되도록 공복에는 드시지 마시고, 식후에 드시는 것이 위장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보다는 디카페인으로 변경해보시거나 가향 탄산수, 얼음물, 전해질 보충제 등 대체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갑자기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자기 온몸이 가려우시고 포도를 드신 직후라면 음식 알러지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포도 자체는 흔한 알러지성 식품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은 포도에 포함된 특정 단백질, 농약 잔류물, 보존제인 황산염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몇분에서 몇시간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전신 가려움증은 음식 알러지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두드러기, 입술, 혀, 얼굴 부종, 복통, 구토, 심지어 호흡곤란까지 동반된다면 아나필락시스일 수 있으므로 꼭 병원 응급실 가보시길 바랍니다.그리고 가려움 외에 다른 증상이 없으시다면, 더 이상 의심되는 음식은 피하시고 물을 충분히 드시고 상태를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알로에 같은 보습제나 얼음 찜질로 피부 진정을 해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이번이 처음이시라면 다음에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받아보셔서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MSG가 몸에 나쁜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MSG는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로 자연적으로는 육류, 해조류, 토마토, 치즈 에도 존재하는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에서 유래합니다.과거 일부에서 MSG 섭취 후 두통, 발열, 얼굴 화끈거림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되며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MSG와 이런 증상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세계보건기구나 FDA 등 주요 기관은 MSG를 일반적인 섭취량에서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같은 입장입니다.다만 일부 민감한 사람에게는 다량 섭취 시 두통, 메스꺼움 등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적정량 섭취가 권장됩니다.MSG가 마트에서 판매되면서 식당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이유는 식품의 풍미를 높이고 염분 사용량을 조금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안전성 역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MSG는 한번에 1g 이상의 과량 섭취만 피하시면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조미료입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라면은 영양학적으로 몸에 좋지 않나요?
가공식품이라는 점과 영양성분 등 건강만을 순수히 고려하자면 라면은 몸에 안좋은 음식이 맞습니다.다만 현대인 기준으로 몸에 암, 면역질환 등 큰 지병이 없는 이상 적당히 헬씨플레져 라이프를 고려하면 라면의 형태나 레시피를 건강한쪽으로 변형시켜서 드시면 그나마 나쁜쪽에서 양호한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그래서 라면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일반 라면 한 봉지는 약 500칼로리 내외이며 탄수화물이 60퍼센트 단백질 10퍼센트 지방은 30퍼센트정도로 영양소 권장 비율인 55~65 : 7~20 : 15~30에 비교적 근접한 편입니다. 그리고 건면 제품은 열량이 300칼로리 전후로 다이어트 용으로 활용할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과다 섭취 시에는 문제가 됩니다. 국물을 다 마시게 된다면 1개 기준으로 나트륨이 2,000mg 수준이며 이는 하루 권고량에 근접합니다. 주그리고 라면을 자주 드시면 H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거나, 복부비만 위험이 높아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라면만 드시기에는 영양적 불균형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비타민A,D,비타민B군,칼슘,철,마그네슘,식이섬유,필수 아미노산이 없기 때문입니다.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기시려면 스프 양을 줄이거나, 스프는 모두 넣되 국물을 절반 이상 버리거나 면만 건져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건면 제품을 선택해서 포화지방을 낮출 수 있구요. 계란, 닭가슴살, 두부, 채소, 숙주, 콩나물, 버섯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방향도 좋습니다. 섭취 빈도는 주 1회정도로 제한하시면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입맛이 없습니다. 더워서인가요???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는 건 매우 흔한 반응이며, 저 또한 너무 더운날에는 입맛이 없기도 하네요!근데 이건 단지 질문자님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이 비슷하게 겪습니다. 이유는 주로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고온 환경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며 수분과 전해질은 손실이 되고 이는 위장 혈류량을 감소시켜서 소화 기능을 더디게 만듭니다.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려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니 더운날에는 몸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열을 발산하고 신경이 활성화되니 밥맛이 없게 되는것이죠!이 외에도 수면의 질이 저하되거나, 탈수증상, 열대야로 인한 피로 누적 또한 식욕의 저하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신체는 무거운 식사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게 자연스러운 방어적 생리현상입니다.따라서 입맛이 없을 경우 소화가 잘 되는 차가운 국물, 신맛이 나는 음식인 오이미역냉국, 초무침, 열무김치, 백김치, 전해질 음료, 수분이 많은 수박, 참외 등을 하루에 한 두번 드셔주시는게 입맛을 회복하기 좋습니다.더운 여름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술 음식(안주) 체중감량(식습관)관련
질문자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몇가지 추천드려봅니다!데친 두부로 100g 당 약 100칼로리 이하로 열랑이 높지는 않으며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많아서 포만감 지속에 좋습니다. 김치는 염분이 높으니 조금만 곁들여 드시면 식이섬유 섭취도 보완이되서 안주로 괜찮습니다.고단백질이라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이 안주로 괜찮습니다. 요즘은 반마리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지코바, 굽네 브랜드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계란찜도 한 그릇에 계란 3개 기준 200~300칼로리 정도 되며 단백질이 대략 20g 가까이 들어있어 포만감에 좋습니다. 계란말이이나, 삶은 달걀도 대안으로 좋습니다. 계란 1개 기준 단백질은 6~8g정도 입니다.먹태, 황태 등 100g에 약 80g에 달하는 엄청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조를 했기때문에 단백질 밀도 대비 함량이 상당히 높고 30g 기준 100칼로리정도여서 안주로 적절합니다. 먹태 황태는 그냥 드셔도 맛있고,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에 버터나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가볍게 볶아서 드시면 됩니다.운동은 꼭 지속해주시구요, 과음은 자제하시는 것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 목표가 있으시다면 가능한 음주의 빈도 감소가 가장 효과적이며 주1회로 목표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오미자차의 효능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오미자차는 다섯가지 맛을 내는 열매도 만든 전통차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상 이점이 많아요!대표적으로 간 기능 보호,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항산화의 작용, 기침 완화 및 폐 건강의 증진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섭취 시 주의사항으로는 체질에 따라서 위가 약하신 분은 속쓰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 공복 섭취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저혈압, 임산부, 특정 약물인 진정제 계열을 드시는 경우 내과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 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량 복용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하루 2잔 300ml 이내로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